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상사에 대해 오만 웨스트부카의 생산개시는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오만 웨스트부카에서 예상되는 이익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53억원과 311억원에 달해 기존 자원개발 사업 전체의 이익보다 더 많다"며 "웨스트부카와 인도네시아 석탄광 생산 시작 효과로 올해 LG상사의 자원개발 관련 이익은 503억원으로 급증하고 전체 세전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28.0%에서 55.3%로 크게 높아져 자원개발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웨스트 부카 유전 생산을 일회성 재료로 해석하기보다는 LG상사가 2000년대 중반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자원개발사업의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는 신호탄으로 보는 것이 옳다"며 "웨스트부카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2010년 초 자원개발사업 이익 회수는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자원개발사업 이익 추가와 웨스트부카 생산일수 증가로 2010년 LG상사의 자원개발관련이익은 전년대비 35.2%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 현재 배럴당 34.95 달러(WTI 기준)에 머무르고 있는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시상승할 경우 동사의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 부각되고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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