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정문 앞 교차로 좌우 축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도로정비, 주변 건축물 리모델링을 비롯해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청장이 결정요청한 동대문구 전농동 150번지 일대 3만6221㎡에 대한 '서울시립대 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심의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역은 청량리역을 통해 시립대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임에도 편익시설이 부족하고 대규모 종교시설 및 단독주택 등이 밀집해 다른 대학가에 비해 상권, 주변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공동위는 "청량리민자역사, 경전철 개통 등 주변 개발계획과 맞물려 시립대 진입로에 대한 변화가 예상돼 침체된 상권 활성화 및 보행공간의 안전성, 대학문화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한 환경정비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중화사업 및 도로 정비, 광고물 정비 및 건축물 리모델링 등 도로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농로변 미관지구로 인해 건축이 불가한 대지나 효율성이 저하된 국공유지, 맹지 등에 대한 획지계획을 수립, 신축시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립대 진입로변에는 단독 및 공동주택 허가를 하지 않고 공연장, 전시장 등 문화시설을 권장할 방침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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