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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일제 약세.. 'GDP 불안' 日 2.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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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4분기 GDP 1974년 이래 최악 전망

12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술적 반등일 뿐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노무라 증권의 와코 주이치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구제금융책과 관련해 "뼈에 붙은 살이 별로 없어 유감스러웠고 주식 시장은 힘겨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4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86.27포인트(-2.34%) 하락한 7759.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763.49를 기록해 14.61포인트(-1.88%)를 잃었다.

다음주 발표될 지난해 4분기 GDP가 1974년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노무라 홀딩스(-8.06%) 미레아 홀딩스(-6.10%) 오릭스(-5.03%) 등 대형 금융주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캐논(-5.05%) 파나소닉(-4.34%) 소니(-4.08%) 등 수출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랠리를 마감한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2% 하락해 22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3% 약세다.

중국 최대 조선업체 중국선박은 하락장 속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뛰고 있다. 정부가 3년간 신규 조선소 건설 금지, 중국산 선박 구매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조선산업 지원책을 발표한 덕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중국철도건설도 오름세다.

공상은행을 비롯한 대형 금융주는 일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은행이 AIG의 아시아 사업부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우호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홍콩에서는 항셍지수가 1.5%, H지수 2.1%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9%씩 빠지고 있다.

베트남 증시는 장중 상승반전해 VN지수가 0.4%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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