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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가 올 때마다 '혹시 그 사람은 아닐까' 반가워 해 본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신곡이 나왔다.
가수 수호의 미니앨범 '러블리'의 타이틀곡 '부재 중 전화'다. '하루에도 수십번 울리는 문자에도 난 넌 줄 알아서'라고 시작되는 명료한 후렴구 가사와 피처링을 맡은 김범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늦겨울에 딱 어울리는 노래다.
이 곡은 수호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있는 노래. 3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휴대폰 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 만든 곡인데요. 이별 후 전화기를 두손에 꼭 쥐고 전 여자친구의 전화를 기다리는 심정 있잖아요. 그게 너무 생생해서 가사로 써봤어요. 이별 직후에는 전화를 먼저 못했죠. 1년 후에 전화해보니 안받더라고요.(웃음)"
직접 작사, 작곡해 만든 곡만 20여곡에 달하는 그는 이제부터 진정한 프로듀서를 꿈꾸고 있다. 최근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오늘도 맑음 뮤직컴퍼니'도 차렸다. 사무실이 따로 없고, 직원도 없지만 출발은 좋다.
"혼자서 작사, 작곡, 노래, 스타일링, 매니지먼트, 제작까지 1인 6역을 소화하고 있어요. 찾아보면 제가 하는 역할이 더 있을지도 몰라요.(웃음) 아는 형들과 누나들, 친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덕분에 이같은 활동이 가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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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호의 앨범에는 의리파 연예인들이 똘똘 뭉쳐있다. 수호와 친분을 쌓아아온 김범수, 손호영, 이동욱 등이 대가 없이 선뜻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출연 등을 지원하고 나선 것. 군복무 중인 김태우와 절친한 친구 KCM은 휴가때마다 수호를 만나 앨범 디렉팅을 도왔다.
"태우와 KCM, 동욱이는 워낙 친한 친구들이고요. 태우 덕분에 호영이 형도 알게 됐죠. 범수형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이예요. '러블리'에 피처링해준 지은이는 친구의 친구라서 알게 된 케이스죠."
특히 김태우와 이동욱은 수호가 앨범을 낼 때마다 도와온 친구다. 김태우는 수호의 데뷔곡 '봄 여름 가을..겨울'에 피처링했으며, 이동욱은 수호의 거의 모든 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때마다 수호가 제공한 것은 족발과 치킨이 전부.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오로지 '잘 되는 것'이다.
"처음엔 랩 밖에 할 줄 몰랐어요. 그런데 래퍼를 은근히 무시하는 풍토가 싫어서 작곡을 독학하기 시작했어요. 피아노가 없어서 종이에 건반을 그려 연습하곤 했죠. 궁극적으론 뮤직마케터를 꿈꾸고 있어요. 프로듀싱도 하고, 매니지먼트도 하고."
우선 수호의 목표는 이번 미니앨범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다. 수호는 "'부재중 전화'와 '러블리' 두곡을 동시에 띄우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반응이 좋다. 잘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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