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로가 아름다운 젊음의 거리로 유지될 수 있도록 '종합안내소' 설치
대학로는 옛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시절부터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모였던 곳이다.
서울대 캠퍼스가 관악산 아래로 이전한 뒤에도 각 문화예술 단체가 들어서면서 인근대학교 학생은 물론 수많은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1985년 '대학로'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현재까지 젊음의 거리로 우리나라 최대의 공연장 밀집지역이며 예술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서 주목받아 오고 있다.
드디어 2004년도 5월에는 문화지구로 지정 관리돼 오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 참여와 권장시설 보호를 위한 불허시설 지정 등 문화의 거리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 등이 숙제로 남겨지게 되고 있다.
또 다중 집합장소로서 무질서도 고개를 들기 시작해 세부적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 것 또한 사실이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 문화지구가 주말 추산 1일 15만 명, 평일 10만 명이 왕래하며 생겨나는 불법·무질서 행위가 만연해 이를 시정할 방안으로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올해 초 '대학로 문화지구 종합관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유명 놀이공원 수준의 관리를 목표로 운영중인 '대학로 문화지구종합관리소'는 노점상,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등 이 지역에 만연한 무질서에 대해 소장과 팀장을 제외한 분야별 전문인력 15명이 휴무일 없이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마로니에 공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빈틈없는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기초질서가 지켜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저렴한 자판기 커피 한 잔 마시며 걷는 일은 대학로 존재 의의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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