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경영이 서울대보다 좋다"는 광고로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지만 고려대 경영대 합격자의 절반이 등록을 포기하고 서울대를 선택했다.

라이벌인 연세대와도 경영대 4년 전액 장학제도로 경쟁을 벌였지만 등록률은 연세대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경영대 4년 전액 장학 대상자인 수능우선선발 합격자 86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43명(50%)이 등록을 포기하고 서울대로 향했다.

4년 장학 대상자외에 나머지 경영대 등록 포기자 34명도 서울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경영대 정시 등록률은 55.23%로 집계됐다.

연세대 경영대는 4년 전액 장학금 수혜대상자 90명중 50명(53.5%)이 등록해 고대 50%를 조금 앞섰다.

이밖에도 주요 대학 정시 합격자 1차 등록률을 살펴보면 서울대 93%, 연세대 71.97%, 고려대 76.9%, 이화여대 84.1%, 한양대 82.4%, 중앙대 71%, 외대 80.5%, 경희대 73.4%, 건국대 45.2%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등록률이 떨어져 추가 합격생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