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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인천 부평을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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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출연 "모든 가능성 검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5일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부평을에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박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2월달엔 (말하기가) 빠르지만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중이다" 고 밝혔다.

그는 출마지역과 관련해선 "아직 재판 안 끝난 지역구에 출마설이 도는 것은 그곳 현역 의원이 얼마나 곤혹스럽겠느냐" 면서 "수도권에 인천 부평은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이니 거기에 대해선 (언론이) 얘기해 줘도 좋다" 고 밝혔다.

이미 출마 결심을 굳힌 박 대표는 인천 부평을과 허범도 한나라당 의원이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경남 양산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발언은 수도권 출마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박 대표는 쟁점법안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표의 '공감대 형성' 발언과 관련해선 "그 발언은 당이 나가는 길과 하나도 배치되는 것이 없다, 지금 우리가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연일 국민 이해를 구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면서 "한나라당은 계파가 없다, 향후에도 갈등이 증폭안되게 하는 것이 대표의 직무다" 고 밝혔다.

이어서 최대쟁점중 하나인 미디어 법안은 "예산정책처가 일자리와 관련 과정됐다고 하나 정부의 공식적인 의견이 2만개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이다" 면서 "IT와 반도체로 먹고 살았지 않나, 방송통신도 앞서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가능한 방법 동원해서 야당과 논의하고 타협해야 한다" 면서 "상임위원장이 당의 대표다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여러번 얘기했다" 고 밝혔다.

박 대표는 용산참사 책임론과 관련 "당의 기본적 입장은 진상규명 결과에 따라 책임소재를 묻자는 것이다" 고 거듭 강조하고 "거리의 정치를 관두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고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비난했다.

박 대표는 흉악범 얼굴 공개와 사형제도에 대해 "두개 다 해야 한다, 사형 집행을 안하는 동안 흉악범이 30% 증가했다는 통계도 봤다" 면서 "일본도 사형이 집행되고 미국도 사형제가 있는 주가 많다, 우리나라의 사형 집행 유보는 재고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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