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대한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3위 항공사인 동방항공이 3년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내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동방항공이 올해 흑자를 낼 가능성은 적다면서 대신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고 4일 보도했다.
동방항공의 류샤오융(劉紹勇) 회장은 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8년 말까지 동방항공의 자산 대비 부채율이 이미 100%를 넘었다"면서 "수요 감소가 올해 실적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으며 올해 경영목표는 손실을 가능한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동방항공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의 항공유 헷지 손실이 62억위안(약 9억6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위기에 처한 동방항공을 구제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총 70억위안이라는 자금을 투입했다.
한편 최근 알려진 상하이항공과의 합병과 관련해 류 회장은 "동방항공은 제휴와 합병에 대해 개방된 입장"이라고만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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