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과속스캔들'(제작 토일렛픽쳐스·디씨지플러스, 감독 강형철)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미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LA 엠파크4에서 개봉해 현지 교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LA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개봉된 '과속스캔들'은 지난달 28일 열린 시사회에서도 국내 못지않은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국영사관, LA 한국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를 비롯, LA 현지 방송국 및 일간지 특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LA 시사회에는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해외사업담당 최정환 계장은 "LA 교민을 대상으로 개봉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과속스캔들'은 여느 때보다 LA현지 교민들의 요청이 뜨거웠다"며 "약 4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과속스캔들'의 판권 판매 및 리메이크 등 다양한 해외진출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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