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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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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가 기준금리를 1.0% 낮춰 연 3.25%로 조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또 호주 정부는 420억호주달러(265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1.0% 낮춰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3.2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RBA의 발표 직전에는 웨인 스완 호주 재무부 장관이 127억 호주달러를 현금보조금으로, 288억호주달러를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호주정부가 지난해 말 104억호주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데 이어 추가로 내놓은 정책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무역의 감소는 호주 알루미늄 기업 알루미나와 같은 기업의 수익률 부진으로까지 이어졌다. 호주의 비료회사 인사이텍 피벗 역시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는 등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호주 정부는 올해 225억호주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호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최근 제기됐다.

지난 3분기 호주경제는 8년 만에 최저치인 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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