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일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상담·복약확인등 결핵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본부는 "결핵환자가 2000년 이후 정체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OECD국가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라며 "최근 결핵환자가 민간병·의원을 찾는 비율이 급증해 서비스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본부는 22개 민간의료기관에 사례관리요원(전담 간호사) 24명을 투입하고 61개 보건소에 대한결핵협회 소속 간호사 등 56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0년부터는 사례관리요원을 민간의료기관과 전국 보건소에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민간 병·의원에서 치료 받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이 향상되고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ㆍ민간 간의 상호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질병관리 협력모델을 구축해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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