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海爾)의 지난해 전 세계 매출액이 1220억위안(약 24조4000억원)에 달했다고 신화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그중 해외 매출 9.8% 늘었다.

하이얼의 중국내 실적 증가는 가전하향(家電下鄕) 정책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가전하향은 농민들이 값싸게 가전제품을 살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현재 하이얼이 가전하향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로 1위다.

현재 하이얼은 전 세계 29개 생산기지, 8개 R&D센터, 19개 무역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직원은 5만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얼의 브랜드 가치는 803억위안으로 2002년 이래 7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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