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긍정적·부정적 뉴스가 모두 나온 상황에서 연휴 이후 장세에는 긍정적 영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28일 연휴기간 발표된 뉴스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이 더 많았지만 상승 모멘텀 보다는 하방 경직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성봉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와 실적 악화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연휴기간 부정적인 뉴스가 많았지만 글로벌 증시는 상당히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방경직성에 주목해야 하는 3가지 긍정적 요소에는 ▲기업 실적 악화와 경기 악화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됐다는 점▲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대책과 금융시장 안정책이 구체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점▲유동성 공급으로 금리가 급락해 주식의 가격 매력이 상당히 높아진 점 등이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흐름은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하방 경직성이 상당히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현재의 주가 하단이 붕괴되기 위해서는 대형 금융기관 중 하나가 갑자기 파산 신청을 하는 등의 메가톤급 악재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지만 형성된 지수 하단을 붕괴시킬 만한 강력 악재가 나오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그는 "연휴 이후 국내증시는 반도체부문에서 들려온 독일 키몬다의 파산신청 소식과 글로벌 자동차 주가 반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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