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대상인 대동그룹의 대동종합건설, 대동주택, 대동그린산업, 대동E&C 등 4개 계열사가 23일 창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동백화점과 나머지 시공사 등은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종합건설은 동물 비버를 등장시킨 '다 숲' 아파트 광고로 유명한 시공능력 74위의 중견 건설사. 이번 금융권의 신용위험평가 결과에서 C등급(워크아웃)을 받았다.

농협 등 채권단은 오는 28일 대동종합건설에 대한 첫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대동측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워크아웃 개시는 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

대동그룹 4개사는 향후 2,3개월 가량 법원 실사를 통해 기업회생 여부가 결정된다. 대동종합건설의 경우 2000년 부도 이후에 화의를 거쳐 2004년 졸업한 전력이 있어 채권단으로부터 회생절차 동의를 얻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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