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38.1% 상향 조정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가동률 경쟁에서 LCD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감산과 재고조정으로 글로벌 LCD패널 재고수준은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16:9 IT패널과 중소형 LCD TV 등 신규수요의 확대로 LCD 업황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중 고객기반 확대, 시장상황에 적합한 Fab 포트폴리오, 소재 국산화와 환율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원가절감 능력 등으로 LCD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올해 1분기 526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매 분기 한자리수 후반대의 원가절감률을 유지한다면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분기 중 재고, 가격, 수요 세가지가 모두 바닥을 통과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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