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009 설 연휴를 맞아 구정 전반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 구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행정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청소분야 대책은 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없는 종로를 만든다는 대명제로 추진된다.

먼저 연휴 전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 처리하고 적체 예방을 위해 전 지역 매일 수거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임시 보관용 컨테이너 23대를 사전 확보하고 청소차량, 손수레 등 시설장비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소 종합상황실과 특별 기동반이 편성되어 청소민원의 접수 및 지체 없는 쓰레기 처리에 투입될 것이다.

설 연휴 후에는 모든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여 구석구석 밀린 쓰레기를 신속하게 일제히 수거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가스, 석유, 연탄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스안전관리 대책이 추진된다.

연료안정공급을 위해 공급물량을 사전확보하고 업소별 교대영업, 가격표시제 확행, 휴무시 휴무안내문 게첨 등을 계도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되는데 구,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15개소(호텔 7, 종합병원 4, 시장 4)를 방문하여 안전관리자 정위치 근무, 가스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한다.

통인시장, 종각시장에 설맞이 합동세일, 경품추첨, 민속놀이 체험 등을 실시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개선 및 매출증대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특별관리대상 33종에 대한 부당거래(매점매석)행위, 부정축산물 유통, 판매가격 미표시, 가격과다 인상 행위 등을 단속하게 된다.

동절기 악천후에 대비하여 설날 연휴기간 특별제설대책도 추진된다.

설날 연휴기간 중 제설대책 공백방지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력을 증원하고 비상연락 및 초동제설체계 유지하는 한편 제설장비 가동상태 점검 및 자재 비축량을 재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강설시 주요간선도로를 우선 제설한다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중 주민 및 역 귀성객 주차편의 제공으로 주민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재동, 매동, 창신, 교동, 세검정, 청운, 혜화, 효제, 명신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가 대상이 되는 임시주차장 운영은,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주차질서를 유도하는 한편, 학교시설물 보호 및 환경정비 등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설날 대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도 실시된다.

12일부터 23일까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3개조 6명이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고사리 등 제수 및 선물용품 등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허위표시 및 미 표시 품목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현장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도 준비되어 있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관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량 인명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동원진료태세 확립하고 서울대학병원 등 4개 종합병원 및 당직의료기관(7개소)의 응급실 24시간 진료체계 및 당직의료인 호출체계를 확립하여 운영하고 119 구조대 및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유기적인 연락체계 구축할 것이다.

161개소의 약국이 참여하여 날짜별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 이용안내문을 게첨하여 안내하게 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2인 1조로 진료안내센터를 운영하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문의하면 안내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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