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대에 진입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70원선이 깨졌다 회복했다 하면서 공방전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16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4원 하락한 1369.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7원 하락한 1375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1360원선과 1370원선을 반복해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와 결제 수요가 맞물리면서 낙폭 확대는 심하지 않은 상황이다.
코스피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견조하게 1100선을 버티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1400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점 등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400원대 레벨 부담감으로 매수, 매도 양쪽 다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뉴욕증시가 막판에 반등하면서 외환시장에도 어느정도 심리적 안정감을 불어넣었고 전일 오버슈팅한 면도 있어 오후에도 지지부진한 1370원대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1365.0원에서 1380.0원 사이를 예상 범위로 제시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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