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GA사업본부 신설 등 자체조직 구성
고객 DB"판매노하우 통해 소비자 공략 ...업계, 성공가능성 부정적 평가

NS(농수산)홈쇼핑을 비롯해 현대"CJ 홈쇼핑 등 홈쇼핑업계들이 보험상품 판매에 직접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에는 홈쇼핑업체들이 방송 출연 계약된 보험사와 시청자들간 판매 중계자의 역할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판매 조직을 구축,육성하는 등 직접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14일 보험 및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지난 11월 조직내 GA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체 보험모집 조직을 육성하는 등 보험상품 직접 판매에 나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NS홈쇼핑이 보험사와 시청자간 기존 중개역할을 넘어 보험상품을 직접 컨설팅하고 판매하고 있다"며 "보험시장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한 홈쇼핑업계가 수익원 확보를 위한 신사업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NS홈쇼핑은 자체 GA사업본부를 브랜드화한 '골드에이지 파트너스'를 구축한 상태며 사업초기 약 40여명의 재정컨설턴트들로 시작했으나 향후 제휴 보험사와 모집조직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자체 모집조직을 구축해 직접 보험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업계 최초의 시도"라며 "자체 이용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 연령층이 많아 노후에 대비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골드에이지라는 GA조직을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동안 보험상품 방송은 단일 회사의 보험상품에 대한 설명만을 제공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선택권의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향후에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컨설팅을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NS홈쇼핑은 향후 제휴보험사는 물론 모집조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홈쇼핑업체들이 이 처럼 보험상품 판매에 직접 나선데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현대홈쇼핑과 CJ홈쇼핑등이 자체 사업부를 구축해 보험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사업부를 폐지하는 등 실패한 사례를 들어 성공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현대와 CJ홈쇼핑이 다시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홈쇼핑이라는 막강한 채널을 통해 적극 나선다면 새로운 판매 트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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