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경기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함에 따라 'R(Recession. 경기 후퇴)'에 익숙해질 때라며 경제 지표 전망치를 하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김재홍ㆍ김효진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급락에 따른 국내 수출이 급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내수 부문도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수축되고 있다"며 "여기에 경기 부양에 대한 정부 의지가 높으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향후 수 분기 동안 경기가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pos="L";$title="";$txt="기존 전망(왼쪽)과 수정 전망(오른쪽) 차이";$size="302,154,0";$no="20090115084221003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우선 지난해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의 4.2%에서 3.0%로, 2.7%에서 0.6%로 하향했다.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 침체 국면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주요국 경제의 침체 폭이 심화되고 신흥국 경제도 빠르게 냉각되면서 올해 수출(통관 기준)은 기존 전망(전년비 1.3% 증가)보다 커다란 감소세(-16.2%)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경기 하강에 따른 가파른 총 수요 위축으로 수입이 더욱 크게 감소(-21.0%)해 무역 수지는 10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원ㆍ달러 환율에 대해선 당분간 국내외 수급 불안으로 일방적인 하락세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경상수지 흑자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올해 원ㆍ달러 환율은 1240원(기존 전망 127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준 금리는 1.75%까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에는 금리 인하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면서 금리 인하보다는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에 통화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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