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엿새째 하락세를 지속한 채 마감했다. 독일 도이체방크 손실 전망과 HSBC의 자본 확충 관련 보고서 등으로 일제히 4%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218.51포인트(4.68%) 떨어진 2298.46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45.89포인트(4.56%) 밀린 3052.00을, 독일 DAX30지수는 214.59포인트(4.63%) 하락한 4422.35로 빠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기업실적발표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감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급락세를 지속했다.

특히 독일 도이체방크의 지난 4분기 약 48억유로(세전 63억달러)의 손실 전망에 독일 DAX지수가 급격히 추락하면서 하락세를 부추겼다.

개장 직전 영국 HSBC가 배당금 지급규모를 줄이고 자본을 확충해야 할지 모른다는 모건스탠리의 분석 보고서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영국 바클레이즈은행의 대규모 감원 소식 등 금융산업의 부실화 우려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주가지수가 폭락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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