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모니터링 통해 공급량 조정, 탄력적 운영관리
7본부 22지원단 전국 비상급수 지원망 구축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김건호)는 가뭄극복을 위해 하천 수문상황과 용수 이용현황, 댐 공급량을 연동해 물공급량을 조정하는 ‘연동 물 관리체계의 총력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공은 댐과 하천의 수문과 용수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뭄비상대책반’을 더 확대해 전국 7지역본부 22관리단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비상급수지원망을 구축했다.

수공이 가뭄에 따른 급수제한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전남 곡성군 등 전국 16개 시·군 153개 마을 8700여 가구에 공급한 비상용수는 병물(500㎖) 25만4000병(670㎥) 규모다.

이는 우리나라의 가뭄이 남부지방에서 중·서부 및 강원 동부지역으로 확대·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수공은 설명했다.

황필선 수공 물관리센터 실장은 “가뭄을 이겨내려면 우리 기관의 이런 조치 외에도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장기적 수자원시설 건설 등 물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댐유역의 평균강수량은 906mm로 예년(1284mm)의 약 71%에 그쳤으며 유입량(90억㎥) 역시 예년의 약 49%에 머무는 등 전국에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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