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들어 처음 한강물이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11일 전국에서는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 한 야산에 오전 10시 50분께 불이 나 임야 231㎡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당시 현장에 있던 김모(80세) 노인이 온 몸에 3도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에서는 쓰레기를 태우던 주민이 주변 야산에 옮겨 붙은 불을 끄려다 질식사 했다. 화재는 2시간여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전 11시 35분께 전라북도 전주시 전미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단층 기와집 내부 56㎡가 탔다. 불은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후 4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중리 해변 뒷산에서는 오후 2시께 중학생들의 불장난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임야 1만여㎡를 태우고 오후 5시40분이 되어서야 진화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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