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2개국에 5년간 최소 6800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클로티냅(혈전방지제)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5억원 흑자를 시작으로 오는 2012년엔 25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pos="R";$title="";$txt="";$size="207,296,0";$no="200901081431539617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창훈 이수앱지스 대표(사진)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신약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이수앱지스는 이수화학이 전략적인 목적을 갖고 설립한 항체치료제 연구 개발업체다.
유전성 대사 질환인 고셔병과 파브리병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2종과 난치성 암 항체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3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른 수출 계약 체결로 이수앱지스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은 클로티냅은 국내 1호 항체치료제다. 항체 치료제란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항원)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의약품으로 항원에만 반응해 안정성이 그 어떤 치료제에 비해 높고 부작용은 낮은 편이다.
최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고셔병 효소치료제의 경우 이미 상용화가 된 미국 젠자임사의 세레자임에 비해 효능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이미 브라질의 유로파마사와 5년간 7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탄생한 새로운 신약들이 올해부터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이수앱지스는 설명했다.
올해 이수앱지스는 125억원 매출에 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5억원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흑자전환 원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최 대표는 말했다.
최 대표는 "이수앱지스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내년엔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수앱지스는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받았다.
상장 승인 심사에서 가장 중요 요건 중 하나인 경상이익과 ROE 항목 대신 정부로부터 기술 평가를 받아서 A등급 이상 획득, 상장심사를 통과하는 '성장형 벤처 특례 상장'을 통해 상장하게 됐다.
최 대표는 "항체치료제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대해 모기업의 지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오는 19일 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주식수는 136만주 이며 1주당 공모가액은 5000원~5500원(예정)이다. 주간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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