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기업가치가 3조원이 넘는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MBC의 기업가치는 3조3494억원으로 평가됐다.
재벌닷컴은 해당 방송국의 지난 2005년 부터 2007년 말까지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동일 업종 상장사인 SBS와 YTN의 3년 평균 주가순자산배율(PBR)을 곱해 산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계산법에 따르면 MBC의 경우 본사를 포함한 19개 종속 방송사의 기업가치 총계는 5조4638억원에 달했다.
따라서 MBC가 민영화될 경우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선 2조8000억원 이상의 자본이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MBC는 방송문화진흥회(지분율 70%)와 정수장학회(30%)가 대주주이며 MBC 계열 지방 방송사의 경우 광주MBC 등 5개사를 제외한 14개사는 민간기업이나 개인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KBS와 케이블TV 방송사를 제외한 전국 27개 공중파 방송사 가운데 MBC 다음으로 기업가치가 높은 방송사는 3431억원으로 평가된 경인방송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광주방송이 2097억원,대구MBC가 2036억원, 부산MBC가 2016억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대구방송(1820억원), 대전방송 (1630억원), 전주방송 (1331억원), 울산방송 (1210억원), 대전MBC(1191억원), 목포MBC (1085억원), 제주방송 (744억원) 등의 기업가치가 산출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