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서초구청장, 6일 신년인사회서 5년내 주민 30% 영어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 계획 발표

서초구가 5년내 주민 30%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잉글리스 프리미어 서초'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6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2009년 신년인사회'에서 글로벌 서초를 만들기위한 방안등을 보고했다.

박 구청장은 이를 위해 ▲반포·양재 영어센터 (2009. 4월), 서초영어센터 (2009. 10월) 설립 ▲원어민 영어교사 확대 배치(초등학교당 2명, 중학교당 1명) ▲영어사용 가능업소 확대 및 제2외국어 사용업소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반포동 5-1에 1만548㎡ 규모로 반포 외국인학교(덜위치칼리지) 설립하기 위해 오는 7월 착공, 2010년 8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포외국인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500명이 공부하게 되는데 한국인 학생비율은 30% 이내로 한정된다.

서초구는 또 지난해 32개 소이던 영어사업업소를 올해 음식업, 숙박업, 병ㆍ의원 등 10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어·일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 사용업소도 추가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그동안 정례 확대간부회의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영어로 진행하고, 청소년영어 경진대회와 어린이 영어 축제 등 국제 경쟁력과 직결된 영어 구사능력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오는 3월 구청사(보건소 또는 대강당 옥상)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삼성과 현대, 농협 등 지역내 기업체와 온실가스 감축을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공영자전거무인대여체제 구축, 무료수리센터 확대 운영 정책을 통해 2014년까지 구내 자전거의교통분담률을 10% 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밖에 방배동과 삼성타운, 서래마을, 반포로, 강남대로 등을 테마가 있는 명품거리로 조성하고, 서리풀 공원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유치해 고품격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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