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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금융권, "매도프 사기수법 의심했다" -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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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중심지인 뉴욕 월스트리트의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버나드 매도프의 금융사기에 대해 의심하고 있었고, 때로는 투자를 만류하는 내용의 조언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은 매도프에 대한 정보를 감독당국에 제공하기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형 금융기관들이 매도프 사기피해자 명단에서 빠져 있는 것도 이들이 매도프의 수년간에 걸친 높은 수익률에 대해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2년여전 발간된 메릴린치의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자사내 펀드오브펀드(FOF) 자금의 매도프 관련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짓고 있다.

또 골드만삭스의 자산관리 부문 관계자도 "매도프의 존재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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