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아도 잠자리는 NO 바람은 OK"… 中 '우정결혼' 유행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가 중심이 아닌 가치관과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와 결혼하는 '우정 결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청년들이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피하기 위해 전통적인 결혼 대신 친구와의 우정 결혼을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정 결혼은 이성적 관계가 아닌 친구와 가치 및 관심사를 공유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
이상한 냄새에 침대 밑 봤더니 '경악'…혼자 온 女 관광객 노린 日괴한
일본을 방문한 한 외국인 여성이 호텔 침대 아래 숨어 있던 낯선 남성을 발견, 현지 경찰을 부른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치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여성 관광객들의 수요가 높은 일본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나탈리 코멘코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영상에서 나탈리는 "일본이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해서
돌아가신 母가 사둔 복권 확인하니 '당첨'…"마지막 선물 같아"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남성이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어머니가 구매했던 복권으로 3000만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은 스코틀랜드 애버딘에 사는 리암 카터(34)가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복권 한 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복권은 주방 서랍 속 접힌 상태로 있던 봉투 안에 있었다. 봉투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이라는 메모가 적혀
"한국에선 이거 없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세계 '15등' 차지한 토익 점수
2024년 전 세계 토익 시험 성적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평균 점수가 678점으로 집계돼 아시아 국가 중 4위, 전 세계 39개국 중 1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글로벌 성적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국가별 평균 점수에서는 레바논이 85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독일(811점), 폴란드(785점), 인도(772점), 벨기에(770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인도(772점), 필
"SKT, 1인당 50만원 위자료 내놔라" 시작…미국에선 수천억 배상에 과징금까지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법적 대응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을 겪은 미국 통신사들의 배상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로피드법률사무소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텔레콤을 상대로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지급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집단소송 전문 네트워크 로펌 로집사 등 법무법인들도 SK텔레콤 개인 정보 유출 피해에 따른 손
"ATM 이체 불가" 하늘 땅 모든게 멈추자 사재기 아우성…'대규모 정전'에 패닉룸된 두 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28일(현지시간) 정오께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이베리아반도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과 제2 도시 포르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정전으로 교통과 통신 등 주요 인프라가 마비됐다. 스페인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복구작업에 나섰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밤늦게
1000원 벌었는데 1억 5000만원 배상 폭탄…'이 고양이' 상표권 때문이라는데
호주의 한 여성이 인터넷에 '그럼피 캣'(성격이 나쁜 고양이) 티셔츠를 판매했다가 1000원의 이익을 얻고는 상표권 침해로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배상금 판결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주 시드니 출신 알다 커티스(63)가 취미로 인터넷 쇼핑몰 '레드버블'에서 보라색과 노란색의 찡그린 표정의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했다가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이 티셔츠는 수년간 팔리지 않다가 최근 단
바쁠 때 후루룩 먹었는데…"조기 사망 늘린다" 연구 결과 '화들짝'
라면과 햄, 탄산음료, 시리얼, 가공육 등 초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예방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근호에 실린 브라질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의 에두아르도 닐슨 박사 연구팀의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8개국 국민의 평균
"면세점에서 산 담배 한갑 벌금 100만원"…모르고 홍콩 갔다간 낭패
홍콩 정부가 내년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벌금 약 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27일 차이나데일리, 계면신문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26일 게재했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누구든 홍콩에 입국할 때 19개비 이상의 면세 담배를 소지하면 벌금 5000홍콩달러(약 92만7000원)가 부과된다. 종전 2000홍콩달러(
박물관서 800억짜리 작품 긁어버린 어린이…대가는 누가 치르나
네덜란드 로테르담 한 박물관에 전시된 미국 예술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이 한 어린이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멘 다그블라드(AD),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로레르담의 보에이만스 판 뷔닝언 박물관은 로스코의 작품 '그레이, 오렌지 온 마룬(Grey, Orange on Maroon) No.8'이 전시되던 중 어린이가 만져 작품 표면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1960년에 그려진 이 추상화는 높이 228.6㎝,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