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불어닥친 가상화폐 돌풍…"게임으로 최저임금 2배 벌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광풍이 불자 필리핀이 들썩이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가상화폐를 거둬들여 돈을 버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불과 2년 전 가상화폐 시장이 불황을 겪을 때 크게 흔들린 적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해 전역에서 가상화폐 관련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수두룩하게 생겨
"100억 날린 친구, 죽었을까봐 매일 전화해"[주가조작과의 전쟁]
"투자를 권유한 친구한테 매일 전화해. 혹시 죽었을까 봐…. 그 친구는 100억원 가까이 날렸어." '라덕연 게이트'로 신용불량자 처지로 내몰린 이모씨는 힘겹게 입을 뗐다. 몇 번의 설득 끝에 가까스로 인터뷰에 응한 그를 14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만났다. 60대인 그는 어떻게 라덕연 수법에 걸려들었는지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2022년 12월 투자할 곳을 찾는 그에게 친구가 가치투자 이야기를 꺼냈다. 본인 명의로 개통
美서 뉴스케일파워 랠리…SMR株, 포스트 AI 주목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받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가 뉴욕 증시에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할수록 전력 소모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SMR 설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도 SMR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
디아이씨,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中법인 실적개선
디아이씨가 지난해 장기간 골머리를 썩였던 중국법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기어와 전기차 감속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현대차그룹 전속 부품 공급사다. 15일 디아이씨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022년 대비 4.71% 증가한 72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41% 늘어난 361억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이래 역대 최
'라덕연 게이트' 1년…끝나지 않는 '악몽'
주가조작 관련 범죄 중 역대 가장 큰 규모(부당이득 합계 7305억원)의 '라덕연 게이트(2023년 4월24일)'가 발생한 지 이제 곧 1년이다.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 등 일당이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범죄 입증과 부당이득 환수 등이 최대 과제다. 재판을 지켜보는 피해자들은 여전히 악몽 속에 살고 있다.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이지스운용, '서울역 초대형 복합개발' 빌딩 인수자금 7200억 확보
서울역 인근 대규모 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 등의 출자로 만든 시행법인(PFV)이 7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힐튼호텔)과 붙어 있는 서울로타워와 메트로타워 2개의 빌딩을 인수하는 데 사용할 자금이다. 기존에 소유권을 확보한 힐튼호텔을 포함한 3개의 건물을 묶어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816프로젝트금융회사(PFV)’는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1년 만에 흑자 전환 눈앞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지난해 1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를 탈출해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927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6402억원) 대비 8배(669.6%)가량 늘고, 직전 분기(2조8257억원)와 비교해선 74.4% 증가한 수치다. 올해 삼성전
1조원 넘게 판 외인…코스피 2670선 이하로 후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면서 2670선 이하로 후퇴했다. 지난 14일 1년 11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한 지 하루만에 2600선으로 내려온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1.91% 내린 2666.84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 매도세에 못 이겨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은 1조37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순매도 규모도 61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만 1조1
테크윙, HBM 패키지 테스트 '위너'…시총 1조 돌파
테크윙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꾸준하게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챗GPT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AI 반도체 처리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테스트 물량이 늘어나고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테크윙 주가는 146% 올랐다. 1년 전 대비로는 39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조52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