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PF 위기속 금융회사와 연일 줄다리기…상환·연장 촉각
태영건설이 만기 차입금에 대한 연장과 상환을 놓고 대주단과 연일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차입금 만기 일정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다 태영 측에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들이 대출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태영건설이 대주단과 마찰을 빚으면서 워크아웃(기업개선)과 법정관리 신청설도 제기됐다. 연장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차입금 상환이 불발되면 수조원의 차입금과
태영건설, 만기대출 400억 상환유예 합의
금융회사들이 최근 만기 도래한 태영건설의 건설사업장 대출 400억원의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의 채무불이행(부도사건)을 이유로 대주단이 기한이익상실(부도, EOD)을 선언하면 시장의 파장이 너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러 금융회사로 구성된 태영건설 대주단은 최근 만기 도래한 신용대출 400억원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한 금융회사 관계자는 "(금리
SK하이닉스, 23개월 만에 '시가총액 2위' 탈환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약 2년 만에 100조원에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 들어 수조원대 적자에 시달렸던 SK하이닉스는 이르면 이번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희망적 관측도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4.19% 오른 1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3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장중 1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99조
부동산 시장 부진에 고개 숙인 이지스·마스턴·코람코…내년 '반등' 키워드는
이지스자산운용·마스턴투자운용·코람코자산신탁 등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3곳이 올해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세계적인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탓이 크다. 다만 내년엔 반전이 기대된다. 미국을 필두로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또 이들 3사는 부동산 외 다른 분야로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마스턴투자운용·코람코자산신탁의 올해 3
MBK파트너스,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가격인상 "주당 2만4000원"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PE)인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의 단가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개매수 목표가격은 당초 주당 2만원에서 20% 프리미엄이 추가된 주당 2만4000원으로 상향됐다. 15일 MBK파트너스는 "MBK파트너스스페셜시튜에이션스(MBKPSS)는 공개매수 가격 인상에 대한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정 배경에 대해선 "한국앤컴퍼니 일반 주주 및 소액 주
'땡큐 파월'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SK하이닉스 시총 2위 탈환
코스피와 코스닥이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것을 시사하면서 위헌선호 투자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 모두 양대시장에서 '사자'세를 보였다. 반도체, 배터리, 성장주는 가아세를 보였고, 자동차와 엔터는 하락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33.52포인트) 상승한 2544.1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37.08포인트
HBM 이을 차세대 기술 'CXL'…오킨스전자·네오셈 등이 기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연일 상승하며 지난해 1월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반도체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국내 증시에서도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관련해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앞세워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는 소식
엘엠에스, 고온 초전도체 후보물질서 ‘네마틱’ 발견…측정장비 부각↑
엘엠에스가 강세다. 국내 연구팀이 고온 초전도체 후보물질서 새로운 물질상인 ‘네마틱’을 관측했다는 소식에 측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24분 현재 엘엠에스는 전일 대비 11.81% 상승한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김범준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관측했다고 밝
미술품 조각투자 1호 나왔다…쿠사마 야요이 대표작 '호박'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조각투자 첫 사례가 나왔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열매컴퍼니가 지난 10월13일 제출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이날부터 발생한다. 열매컴퍼니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호박 시리즈 2001년 작품(캔버스 3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1만2320주(액면가 10만원)를 공모하는 증권신고서의 3차 정정을 전날 마쳤다. 청약은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배정공고일은 내년 1월
다이소 지분 인수에 5000억 투자한 아성HMP 자금력은?
‘국민가게’로 불리는 다이소(아성다이소)의 모회사 아성HMP가 일본 대창산업(다이소산교)의 지분을 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아성HMP의 자금력에 시장의 관심이 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분 50.02%를 보유한 최대주주 아성HMP는 2대주주인 대창산업(다이소산교)의 지분 34.21%를 매입했다. 매입 가격은 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아성다이소의 전체 기업가치를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