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대기업들마저…"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낼 판"
시가총액 100위안에 드는 코스피 상장사 100곳 중 15곳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갚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부터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데다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코
멀어진 10만전자의 꿈…한종희 부회장 또 고개 숙일 위기
삼성전자 주가가 '8만전자'로 가는 길목에서 또다시 미끄러지며 지금은 '7만전자' 마저 지키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삼성전자가 잠정 발표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실적이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악인데다 반도체 업황 회복의 '실마리'를 찾아야 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현재 기댈 수 있는 것은 "올해는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겠지" 하는
비트코인, 현물ETF 거래 이틀째 6% 급락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시세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틀째를 맞아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43% 하락한 4만3134.34달러(약 5653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거래 첫날인 전날 오전 한때 4만9000달러를 넘어섰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오후에는 4만6000달러
벤처투자 혹한기에도…유니콘·흑자기업에 돈 몰려
지난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과 '흑자 기업'에 벤처캐피탈(VC) 투자가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투자 혹한기가 장기화하면서 '믿을만한 곳'에 돈이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 터진 '파두 사태'를 계기로 이런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일 벤처투자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상 총 투자 건수는 1304건, 집행금액은 6
태영건설 실사 돌입…우발채무 규모가 관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 개시되면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사가 시작됐다. 회계법인은 3개월간 실사를 진행한 후 오는 4월11일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처리방안을 포함한 최종 건설사 구조조정 방안을 KDB산업은행에 제출한다.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우발채무 발생 등으로 태영건설의 재무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12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4월11일까지 태영
4분기 실적 우려에…숨 고르기 장세 지속할 듯
이번 주(1월 15일~19일) 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한국 기업들의 잠정 실적도 시장 기대치보다 낮아서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이 뚜렷한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12일 8일 연속 하락하며 2600선을 내주고 2520선까지 주저앉았다. 2022년 5월 이후 최장기간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도 10.25포인트(1.17%) 하락한 868.08에 거래를 마쳤
'스팩상장' 한빛레이저, 16.45% 강세
올해 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상장사가 된 한빛레이저의 주가가 12일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7분 기준 한빛레이저는 전 거래일 대비 2370원(16.45%) 오른 1만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한빛레이저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전날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첨단 산업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인 한빛레이저는 DB금융스팩10호와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매물로 나온 1위 상조업체…'몸값 1조원' 근거있는 이유
급작스럽게 장례를 치러야 하는 유족을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복잡한 장례 절차입니다. 음식부터 수의, 관, 영구차까지 고를 게 한둘이 아닌데요. 이를 대비해 고객으로부터 미리 돈(선수금)을 받고 가족 장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주는 상품이 '상조 서비스'입니다.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국내 1위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2020년 약 3000억원에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
비트코인 현물 ETF, 개시 첫날 오전 거래량 4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상장을 승인하면서 첫날 오전 거래량이 4조원 규모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에서는 금융당국이 현행 자본시장법 위배를 이유로 증권사에 ETF 중개를 금지해 직접 투자가 어렵게 됐다. 비트코인 가격에는 선반영…상승 폭 제한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첫 거래일인 11일(현지시간) 오후 1시 기준 총거래량은
'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 급락, 15.01% ↓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개시가 확정된 태영건설의 주가가 12일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65원(-15.01%) 내린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워크아웃이 주가 상승의 재료였는데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되며 그 효과가 사라졌고, 향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등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KDB산업은행은 전날 자정까지 금융채권자 앞으로 부의한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