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1500원…식당 술값 수직 낙하, 사장님 '벼랑끝 전략'
지난 15일 오후 6시께 찾은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먹자골목. 이 골목의 상당수 식당들이 ‘소주·맥주 1500원’, ‘주류 2000원’이 적힌 현수막을 걸어놓고 있었다. 이처럼 주류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식당들은 대부분 손님들이 가득 들어찬 모습이었다. 시민 정재현씨(29)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할 때는 아무래도 술값이 싼 곳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면서 “이런 곳들이 많아져 외식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
"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가담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피해 여성이 사건 발생 5년 만에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19일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버닝썬 사건을 취재한 기자들과 강간 마약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주요 사건들과 그 후일담이 담겼다. 1시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공개된 지 약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같은 여자로서 시어머니를 간병해달라는 남편의 요구에 갈등을 겪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 간병 누가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시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24시간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인데 간병 문제로 남편과 다퉜다"고 전했다. 직장인 A씨는 "자영업자인 남편이 '시어머니 입원 기간 조퇴가 가능하냐'면서 간병을 제안했다. 이에 '퇴근하고 문병은
남편 휴대폰 들여다본 아내, 불법촬영·음란물 쏟아지자 '경악'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음란 동영상과 여성의 나체 사진 등을 발견했다며 대처 방법을 알려달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판도라 상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중반 여성으로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A씨는 "남편이 제 휴대폰 사진 외장하드에 옮겨준다고 해서 잠깐 제가 남편 휴대폰을 갖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이때 A씨는 몰래 남편 휴대폰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 휴대폰 안에서 A
엄격한 시험 거쳐 60년간 '단 4명'…가장 희귀한 공무원 정체
편집자주초고령화와 초저출산, 여기에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직업의 세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직장인생의 새로운 도전, 또는 인생 2막에 길을 열어주는 새로운 직업 '뉴 잡스(New Jobs)'의 세계를 알려드립니다. 1962년부터 현재까지 단 4명만 존재했던 국가 공무원직이 있다. 바로 필경사(筆耕士)다. 뜻을 풀이하면 '붓으로 밭을 가는 사람'이다. 과거 대부분의 사람이 농기구로 밭을 갈아 끼니를 해결했다면, 필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도 3만원 했잖아"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상대적으로 일찍 결혼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의금으로 3만원을 냈는데, 10년이 지난 후 그대로 돌려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년 전 결혼할 때 축의금 3만원 넣었으니 자기도 3만원만 넣겠다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해 대학교도 같이 나온 친구다. 군대도 근처 사단이라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냈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음주 운전을 시인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최근 김씨의 가요계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들끓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범죄 저지르고 뻔뻔하게 공연 강행" 22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씨 퇴출 관련 청원이 잇달아 게재됐다. 그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 청원은 시청자 변모씨가 21일 올린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변씨는 김씨를 두고 "가요계에서 퇴출당해야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씨가 운영하는 회사가 직원들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잡플래닛 후기 글이 일파만파 퍼졌다. 잡플래닛은 기업 정보 서비스로, 전·현직 임직원이 회사와 관련해 별점과 후기를 남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잡플래닛에서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 전체 평균은 1.7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해당 플랫폼에 달린 27개 리뷰 중 17개는 별
"노인 너무 많아, 75세 이상만"…식대 1만원 민간 경로잔치 취소됐다
올해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매년 '가정의 달'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1만~1만5000원 상당의 식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온 경로잔치를 관리비 부담 등 이유로 취소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단체 관계자는 입주민의 고령화를 경로잔치 취소 이유로 꼽았다.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점점 나이를 드시니 아파트 관리비로 감당하기 쉽지 않다. 받는 분한테는 식권 금액이 많지 않을 수 있지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숨, 결혼도 포기한다
회사원 한모씨(33)는 모친과 따로 살고 있지만, 월 60만원씩 생활비를 보낸다. 몇 년 전 부친이 돌아가신 뒤로 본인 말고는 부양할 가족이 없기 때문이다. 한씨는 “지방에서 올라와 살다 보니 사실상 두 집 살림이 됐다”며 “숨만 쉬어도 돈이 없다. 결혼은 이미 포기한 지 오래”라고 한숨을 쉬었다. 국민 10명 중 3명은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살거나 따로 살더라도 경제적으로 부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부양이 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