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뛰고 볼링치고 등산복사고…지방의원들 혈세 25억 펑펑
지방의회 의원들이 외부 단체가 주최하는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거나 의원 간 친목을 위해 볼링장을 이용하는 등 의회 예산을 허투루 쓴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8개 지방의회의 1년 6개월 치(144억원) 업무추진경비를 점검한 결과, 27개 의회가 약 25억원을 부당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 한 곳을 제외하면 점검 대상 의회 대부분이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이다. 이번
"기관단총 준비했나" 질문에 경호차장 버럭…경찰 조사 2시간30분만에 종료(종합)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시간30분 만에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김 차장은 24일 오전 9시 50분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나와 서울고검으로 향했다.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상황, 윤 대통령 비화폰 통신 기록의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김 차장은 24일 오전 7시23분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면서 관저 기관단총 배치와 관련해 “경
"새벽 2시 배송, 죄송합니다"…택배문자에 울컥
설 연휴를 앞두고 급증한 물량에 늦은 시간까지 배송 업무를 하는 택배 기사의 문자 메시지가 온라인에 공개됐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으로 갈리고 있는 것 같은 택배 노동자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문자 메시지가 공유됐다. 택배 노동자가 보낸 이 문자메시지에는 "물량 과다로 이제 센터에서 2회전 물량 싣고 출발합니다. 대략 새벽 2시 돼야 배송 완
"'오빠, 빨리 계엄해' 김건희 여사가 부추겼을 것"…박지원, 재차 주장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계엄 연루설을 주장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듭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23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이다. 권력 서열 1위는 김건희, 2위가 윤석열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박 의원은 앵커가 "내란외환조사단장을 맡은 정동영 의원이 그제 저희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계엄에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했을 거고 연루가 돼 있을
'부정선거 주장' 전한길, 25일 여의도 탄핵 반대 집회 참석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전씨가 참여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기도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되며, 전
"기관단총 준비했나" 질문에 버럭…김성훈 경호차장 경찰 출석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김 차장은 24일 오전 7시23분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관저 기관단총 배치와 관련해 “경호관은 어떤 상황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며 “(제가) 지시하지 않았다. 질문 전에 상황 파악을 하고 하라”고 버럭 화를 냈다. 김 차장은 비화폰 삭제 지시 여부에 대해 “
CCTV 건네줬다고…공수처 다녀간 식당에 난데없이 별점테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당일 회식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음식점이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24일 지도 애플리케이션 카카오맵에 따르면 경기 과천 소재의 A 음식점에 별점 1점과 함께 누리꾼들의 항의성 댓글이 달렸다. 오후 4시 기준 평균 별점은 1.4점이며, 공수처가 이곳에서 회식을 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부터 리뷰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성자들
김흥국, 강남서 '무면허 운전' 적발…과거 음주운전·뺑소니 이력도
가수 김흥국이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다가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MBN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8월 무면허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흥국에게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김흥국은 지난해 4월 무면허 상태로 서울 강남 지역에서 차를 몰고 불법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이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이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흥국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으로 논란이 된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154억 위조수표 사건으로 5번째 구속
1980년대 '큰손'으로 장영자씨(81)가 15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속으로만 이번이 다섯 번째다. 24일 청주지법 형사항소3부(태지영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징역 1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2017년 7월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농산물 공급 계약을 모 업체 대표 A씨와 체결하고 154억200
'국민연금 월 300만원 수령' 37년 만에 처음 나왔다…비결은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노령연금(노후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 중 수령 액수가 월 300만원을 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월 수령액 300만원을 넘긴 사람이 등장한 건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이다. 이 수급자는 이른바 '소득대체율'이 높았던 국민연금제도 시행 때부터 가입해 30년 이상 장기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