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세상 떠난 대학생 "알바로 번돈 후배들에 써달라"
교사를 꿈꾸던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씨(22)가 지난달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600만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10일 대구대는 지난달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수현씨 아버지 차민수씨가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모은 돈 6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수현씨는 2021년 교사의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녹취록 속 ‘도이치 공범’…이준석 “VIP와 어떤 관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시도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 “사실 도이치모터스 건으로 엮여서 그렇게 고생을 했으면 멀리하는 게 답인데 이런 식으로 이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공범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의심이 가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런 사인(私人)은 경호
박수홍 "친형 부부 1심 판결 원통해…뚜껑 열고 나니 참혹했다"
박송인 박수홍(54)씨가 친형 박 모씨(56)의 2심 재판에 출석해 회삿돈 횡령 혐의는 유죄로 보고 본인의 돈을 횡령한 혐의는 무죄로 판결한 것을 두고 "너무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10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형과 형수 이모(53)씨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출석에 앞서 박 씨는 친형 부부가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칸막
번호판없는 오토바이로 주차 꿀자리 '찜'…"신고도 못해요" 분통
공동현관 입구와 가까운 '꿀 자리(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세워 둔 입주민이 입길에 올랐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판 오토바이 주차 자리 맡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가 된 빌라에 거주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만 봤던 게 그대로 일어났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자기 차를 편한 자리에 주차하려고 낮에는 무판 오토바이로 주차 자리를 막아두는 입
급발진은 고령자 전유물?…신고는 50대 이하가 더 많았다
최근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국립중앙의료원 택시 돌진 사고'에 이어 '놀이터 담벼락 돌진 사고' 등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연이어 알려지며 고령 운전자의 면허를 제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절반 이상은 50대 이하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축구인들은 행정에서 사라져야"…이영표, 축구협회 작심비판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축구협회(KFA)의 행정력에 대해 "축구인들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았다"며 "협회를 믿어보자는 얘길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9일 이영표 위원은 유튜브 채널 'KBS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발표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전날에도 홍명보 감독님이 (대표팀을) 맡지 않겠다고 인터뷰한 걸 봤기 때문에, 진짜 이번엔 외국인 감독이 선임되는 줄 알았다"고 했
계단 오르던 남성 따라가더니 멱살잡이…몸싸움 끝에 자백받은 정체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하던 남성이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의 도움으로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9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시민에게 멱살 잡힌 지하철 몰카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남성 A씨가 서울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흰색 마스크에 검은색 재킷, 백팩을 착용한 A씨는 지하철 출구 계단까지 여성을 따라갔다. 그러나 이후 A씨는 시민 B씨에게
"우리 애 겁 많다" 김호중 첫 재판서 눈물 흘린 여인의 정체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의 첫 재판이 열렸다. 해당 재판장에는 김호중의 모친을 사칭한 여성이 등장해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열었다고 밝혔다. 1차 공판은 시
"못간다는 얘기 깜빡했다"…'장어 50만원 노쇼' 대기업 직원이 한 말
단체 식사를 예약한 뒤 방문하지 않은 대기업 직원이 외려 식당 사장에게 막말과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JTBC 사건반장은 "인천 부평에서 장어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3일 인근 대기업 공장 직원 B씨로부터 4일 오후 4시께 20명이 방문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사연을 전했다. 당시 54만원어치에 달하는 장어 10kg이 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약 당일이 됐는데 직원들은 약속
머리 다친 응급환자 '뚝배기'라 지칭한 의사…의사 내에서도 비판
한 대학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머리를 다친 환자를 '뚝배기'라고 지칭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입길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해당 대학병원은 공지글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사과했다. 10일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10분쯤 경남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 머리를 다친 환자의 부모가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 있는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응급실 이용이 가능한지 문의했다가 의료진으로부터 이같은 막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