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켠 채 멈춘 SUV 다가가보니…순찰하던 경찰, 5살 아이 구조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사탕을 먹다 기도가 막힌 5세 여아의 생명을 구했다. 5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24일 낮 12시50분쯤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도로 중앙 안전지대에서 한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있었다. 운전석에서 내린 보호자는 아이를 안은 채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고, 얼굴이 창백해진 아이는 거품을 물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 소속 양준철 경사
'회삿돈 42억' 가상화폐 투자·생활비로 쓴 황정음 항소 포기…징역 2년 집행유예 확정
배우 황정음이 개인 법인 자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를 포기했다. 사건을 맡은 검찰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 사건은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소하지 않으면
"드디어 안아줬습니다" 남경필 전 경기지사, '마약 투약' 장남 출소 현장 공개
5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남경필 전 지사가 마약 범죄로 수감됐던 장남의 출소 현장을 공개했다. 남 전 지사는 아들이 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오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며, 회복과 재출발을 격려했다. 남 전 지사는 지난 1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 앞에서 장남과 재회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사진의 유튜브 채널 '남경필 이노마'에 게재했다. 이 병원은 법원의 치료감호 명령을 받은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아직 9년 6개월 남아…긴급성 인정 안 돼"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공소시효가 임박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경찰 측 논리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행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의 행위)의 공소시효는 6개월이 아닌 10년이고, 따라서 아직도 적어도 9년 6개월 이상의 여유가 있다"며 "경찰과 검찰이 주장하는 시기적 긴급성은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출장으로 쌓은 항공 마일리지 '4억6000만원'…퇴직하면 외교관 개인자산?
외교관이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사 마일리지를 환수하거나 공무에 재활용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퇴직 후에는 개인 자산으로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외교부 퇴직자 662명이 총 2328만마일리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뉴욕 노선을 약 1700회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항공권 공제 기
즐거운 명절 연휴의 비극…평소보다 하루 400건 이상 가정폭력 신고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평소보다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명절마다 이 같은 폭력 신고가 반복되면서 경찰이 고위험군 대상의 전수 조사와 순찰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2023년 9월14~18일) 5일 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가정폭력 112 신고는 총 5246건으로 집계됐다.
김건희 특검 첫 기소…삼부토건 경영진 13일 보석심문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건 석방) 심문이 오는 13일 열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두 사람의 보석심문 기일을 오는 13일 오전 11시로 지정했다. 두 사람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 7월 18일 구속된 뒤 8월 1일 재판에 넘겨졌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출범 후 처
故 오요안나 어머니, 27일만 단식 중단…MBC는 사과·명예회복 약속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단식 27일 만에 방송사 측과 잠정 합의하고 농성을 마무리했다. 시민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는 5일 MBC와 유족 측이 잠정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장 씨가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고인의 명예 회복을 요
오세훈, "한강버스 없는 한강 상상하기 힘들어"…이명박 "꼭 타보겠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복원 사업을 주도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 뒤를 이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한자리에 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청계재단에서 진행된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영상을 4일 공개했다.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 사회로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청계천 복원 사업의 배경과 도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청계천 복원에 대해 "당시 낙후
"KTX 표 없는데 일탄 타자" 더는 안 돼…벌금 폭탄 맞는다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승차권 없이 KTX에 탑승할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높은 벌금을 내야 하고, 열차에서도 즉시 하차해야 한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부터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탑승한 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을 기존 0.5배에서 1배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부산 구간에서 승차권 없이 탑승할 경우 운임 5만9800원에 부가운임 2만9900원을 합쳐 총 8만9700원을 냈지만, 이번 달부터는 부가운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