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유세 맞나?"…썰렁했던 김문수 선거운동 완도 현장
16일 오전 9시 전남 완도 5일시장 오거리.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시기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은 적막감만이 감돌았다. 붉은 상의를 입은 김 후보의 유세차량이 도착했지만, 현장을 찾은 시민은 단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시장 입구 한복판에 설치된 유세차량 앞은 텅 빈 채 차량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응원 음악만이 주변을 메울 뿐이었다.현장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추정되는 선거운동원 몇 명이 '
"남친 신고 안 할래요"…정서적 허기 채웠더니 180도 달라졌다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6시간만 바짝 일하고 퇴근 할래요"…생계 압박이 불러온 '스마트한 방식'
편집자주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전 세계 Z세대의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며, 그들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근무 방식인 '마이크로 시프트(Micro-shift)'가 확산하고 있다. 하루 6시간 이하의 짧고 유연
손흥민에 '임신 협박' 일당 영장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1시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
나인원 한남 75억에 사서 250억 대박, 알고보니 이 사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영화감독 타이틀을 얻은 김용화 감독이 부동산 투자로 4년 만에 약 175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TV는 16일 부동산 업계를 인용해 지난 2월 김용화 감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을 25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아파트 최고가 거래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최고가 아파트는 같은 한남동의 한남더힐 243㎡(175억 원·3월)이었다
"담임 몰아내자"…'아이혁신당' 만들어 교사 쫓아낸 초등생들
'아이혁신당'이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수업 진행을 방해하고 심한 욕설 등을 일삼은 초등학생이 담임 교사를 몰아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JTBC '사건반장'은 경력 37년 차인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지난해 3월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으로 부임해 근무하다가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A씨 반에는 이른바 '일진'으로 불리는 B군이 있었다. B군은 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수업 진행을 방해하거나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이재명 “집권해도 정치 보복 안 해…남의 뒤 캘 시간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는 유치하고 졸렬하게 남의 뒤를 캘 사람이 아니다"며 "집권 기간이 고작 5년인데, 그 시간조차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국가의 모든 역량은 국민의 삶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기득권의 영예를 채우거나 정치적 정적을 제거하고 반대 세력을 억누르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이 싸우는 이면에는 대부분 사적
"돈 안주면 가만 안 둬" 90대 엄마 협박한 50대 딸
90대 어머니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며 돈을 달라고 위협한 50대 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어머니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0월 11일 오전 어머니의 집으로 가 "돈을 달라"며 깨진 그릇으로 자해하면서 "내가 죽고 다 죽이겠다. 돈을 주지
"여기서 만든건 안 된다"…추억의 한국 '맥콜' 日 엑스포서 퇴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 최초 보리 탄산음료인 '맥콜'이 판매 중지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계열 기업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산케이신문은 지난달 14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장에서 K팝 굿즈와 한국 화장품·한국 식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최근 맥콜 판매를 중단했다. 이 부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한국 식품 수입하고 유통하는 회사로, 도쿄
소방당국, 금호타이어 화재 진입 대원 철수…서쪽 공장 모두 태울 듯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밀집된 공장동 사이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밀집된 공장동 내부를 타고 확산 중이다. 낮 12시 기준 축구장 5개 크기의 서쪽 공장의 70%가 불에 탔다. 불길은 내부 통로를 타고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불이 난 곳과 주변 공장들을 분리해 불길을 번지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동마다 기계 설비들이 연결돼 있어 절단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