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800만 최고 찍었는데 72% 급감…"아파트 말곤 새 집이 없어요"
다가구주택이나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착공 물량이 4년 새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비혼 등의 영향으로 1인 가구는 해마다 늘고 있는데, 이들이 살 만한 주택 공급은 오히려 쪼그라든 것이다. 정부의 주택정책이 아파트 공급에 집중되면서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청년 밀집 지역인 관악구 신림동에선 지난 5일 전용 22.65㎡(약 7평) 빌라가 월세 163만원(보증금
"세 낀 집, 8억에 나왔어요" 드디어 다주택자 움직이나…실거주 유예에 기대감
정부가 10일 세입자가 있는 경우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 유예하겠다는 보완책을 언급하면서 세입자가 있는 매물, 이른바 '세 낀 집'을 가진 다주택자도 움직이고 나섰다. 이날 서울 성북구에는 임차 기간이 내년까지 남은 길음 현대 59.98㎡ 매물이 8억원에 나왔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다주택자의 세 낀 집 물건이 오전에 나왔다"며 "설 연휴가 지나면 집주인들이 본격적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구윤철 경
"빚 내서 집 사라" 했던 최경환 "그때 내 말 들고 집 산 분들 고맙다 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했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15년에 제 말 듣고 집 산 분들은 지금 그래도 집 걱정 없이 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한 최 전 부총리는 "언론이 최경환이 '빚내서 집 사라' 그렇게 워딩을 냈는데 제가 그런 말 한 적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때 집 안 샀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때 집 사기를 잘했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3주택자 최대 82.5% 양도세 폭탄… 무주택자 '세 낀 집' 살때 주담대 가능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가 4년 만에 재개된다. 이에 따라 오는 5월10일 이후 3주택자가 집을 팔면 시세차익의 최대 82.5%(지방소득세 포함)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세 낀 다주택자 매물을 무주택자가 매입할 경우 기존 세입자 계약일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된다. 다만 늦어도 2028년 2월11일 전에는 입주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살 때 주어지는 전입 의무도 '기존 임대차 계약 종료일로부터 1개월'까지 유예돼 세
"씨가 말랐습니다" 3500가구 대단지에 월세매물 겨우 3건…현실이 된 임대절벽
관악구에 위치한 3500가구 규모의' 관악드림타운'에 등록된 전세 매물은 전날인 5일 현재 6건, 월세 매물은 겨우 3건에 그쳤다.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임대 물량은 실종 상태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선 "지금 남아 있는 물건은 날짜가 안 맞아서 남아 있는 것들뿐"이라며 "임대 시장에 나오는 매물 자체가 거의 없고 나오면 바로 빠진다"고 말했다.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 아파트도 전체 1100가구 규모에 전세와 월세
임대기간 끝난 매입임대도 양도세 중과…아파트 핀셋 조정할듯
이재명 대통령이 임대주택사업자가 받는 과도한 혜택을 지적한 가운데 아파트만 겨냥해 세금구조를 손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입형 임대주택의 경우 아파트 비중이 적은 편이긴 하나 세제 혜택을 줄인다면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이 대통령은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다주택인 아파트 4만2500가구가 양도차익 누리며 무기한으로 버티지 않고 다주택 양도세 중과를 피해 매물로 나
하나둘 늘어나는 '강남3구' 매물…서서히 낮아지는 호가
최근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강남3구'에서 호가가 조금씩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맷값을 대폭 낮춘 매물이 소진된 이후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게 내놓은 물건도 호가를 낮추는 양상이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59㎡ 저층 매물은 최초 등록가 29억8000만원에서 지난 6일 29억6000만원으로 호가가 2000만원 내려갔다. 하루 전인 5일에는 같은 단지 전용 59㎡ 고
GS건설, 파노라마 조망 설계 특허 출원…성수1지구에 첫 도입
GS건설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을 마치고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이 특허 출원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은 건물 코너에 설치된 기둥의 배치를 재구성하고, 외부 하단부에 보강 구조를 적용해 실내 조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동주택은 구조 안전을 위해 코너부에 기둥을 배치해
'연탄 때던 저층 단지였는데'…1만4000가구 고층아파트로 상전벽해
경기도 광명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내 저층아파트 재건축이 16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이 일대 마지막 저층 단지였던 철산 주공10·11단지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를 맞으면서 지역 내 10개 저층 단지는 8개의 고층아파트로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임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민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인식되며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다. 하지만 대규모 저층 재건축과 구도심 일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