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래 거주한 미국인 넷중 한명 집 소유…중국인 4배
우리나라에 오래 지내는 미국인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가운데 주택을 보유한 비중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보면, 국내에 장기체류하는 미국인은 7만4044명이며 이 가운데 2만11명이 주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비중으로는 27.0%다. 중국인의 경우 장기체류하는 이는 86만711명, 이 중 주
"2.9만 판교 신도시급 공급?"…청약가능 물량은 절반뿐[부동산AtoZ]
최근 국토교통부가 내년 수도권에서 2만9000가구에 달하는 공공분양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실제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판교급 신도시 조성에 준하는 수준의 공급"이라고 홍보하면서도 이중 사전청약 물량이 있다거나 실제 청약 물량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공급 물량 부풀리기'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물량 중 실수요자들이 분양받으
성수 삼표레미콘부지에 79층 랜드마크…내년 말 착공 목표
45년간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 있던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79층 높이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삼표 부지를 중심으로 성수동 일대를 업무와 문화,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서울숲 대개조 프로젝트가 이르면 내년 말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삼
"韓 성장률, 내년보다 내후년 좋다"…부동산·환율 불안, 한은 11월 '금리 동결'(종합)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상향 조정했다. 잠재성장률(1.8~2.0%)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다. 올해 역시 '0%대 저성장' 예상을 넘어 '1%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내년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에도 반도체 호조세가 수출을 견인하고, 내수 역시 그간 부진했던 건설투자의 반등과 소비회복 등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준금리는 연 2.50%로 동결했다. 성장률을 올려잡으며 경기 우려
2.5만 주주 돈 묶인 사이… 서희건설, 테슬라 등으로 짭짤한 수익
서희건설이 테슬라 등 외부 종목에 회사 자금을 투입해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희건설의 주요 사업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현 정부의 부정적인 시선과, 현직 임원의 횡령 혐의에 의한 주식거래 정지 등 다양한 악재로 상장 폐지 위기까지 치닫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서희건설의 영업이익은 283억원
'올파포'급 매머드 단지 온다…인천 만수주공 재건축 시동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위원회 지위를 획득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재건축 이후 이곳에는 1만1594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일 단지로 보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였던 올림픽파크프레온(1만2032가구)의 뒤를 잇는 역대급 사업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청은 지난 18일 만수동 29번지 일대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고시했다. 만수주공은 19
이창용 "향후 인하도, 동결도 열려있다"…시장선 '매파적 신호'에 무게(종합2보)
"추가 인하도, 동결도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3개월 금리에 대한 금통위원 6인(총재 제외)의 의견이 3대 3으로 갈린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시장에선 여전히 다음 인하 시점에 대한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으나, 내년 인하 시점 후퇴, 내년 동결로 전망 전환 등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방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은
진주 아파트값, 8년만에 전고점 넘었다…부울경 '풍선효과' 확산
경남 서부권 최대도시인 진주시 아파트값이 8년 만에 과거 고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지방에서 처음으로 전고점을 돌파한 지역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내부 수요에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의 외부 유입, 최근 수도권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회귀까지 겹치면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반등장'의 한 축을 형성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3주 차 주간
넓으면 좋은 줄 알았는데…2억 얹어서 '좁은 평수' 들어갔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중형 면적대(전용 85㎡ 초과~102㎡ 이하)가 중대형(102㎡ 초과~135㎡ 이하)보다 더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KB부동산이 30일 공개한 11월 통계에 따르면 서울 중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22억470만원으로 집계돼, 중대형 평균 20억407만원을 약 2억원가량 앞섰다. 이 같은 가격 역전은 2022년 11월 면적 기준 조정 이후 단 한 차례도 뒤집히지 않았다. 중형의 우위는 시간이 갈수
"집값·환율 불안" 한은, 11월 금리 동결…내년 1.8% 성장, 전망 상향(상보)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위협하며 고공행진 하고 있는 데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금융 안정에 힘이 실렸다. 이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예상 성장률을 각각 1.0%, 1.8%로 종전 대비 상향 조정한 점도 경기 하방 압력에 따른 금리 인하 부담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한은 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