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물 싹 털렸어요" ‘李 대망론’에 들썩이는 세종 부동산
"‘대통령실 세종 이전 검토설’ 이후 많이 쌓여 있던 급매물이 싹 정리됐어요.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일찍 움직인 거죠. 탄핵이 인용됐으니 수요가 더 늘어날 겁니다." 장석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 남부지회장이 전한 현지 부동산의 분위기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격변 속에 시장은 미리 움직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당내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지난
강호동이 166억에 판 가로수길 건물…새주인은 의외네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해 166억원에 매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의 매수자가 의외의 인물로 밝혀졌다. 6일 조선일보·뉴스1 등은 법원 등기부등본을 인용해 작년 11월 20일 ‘주식회사 더뮤’ 법인이 강호동 소유 빌딩을 166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더뮤는 최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소유권이 이전된 날 은행 신탁등기도 완료됐다. 1992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대지
강남인데 '토허제' 규제 안받아…'몸값 급등'한 '메이플자이' 보류지 매각 공고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 보류지가 매각 공고를 냈다. 신반포4지구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서초구 잠원동 보류지 29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발표하며, 전용면적 84㎡는 최저 45억 원부터 입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입찰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특히 이번 매각은 서울시가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규제에서 벗어난 보류지에 대한
호반家 장·차남은 영업익 '뚝', 장녀는 2배 '껑충'…3남매 엇갈린 실적
호반그룹의 3대 핵심 계열사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의 지난해 실적 흐름이 엇갈렸다. 장남 김대헌 사장이 이끄는 호반건설과 차남 김민성 전무가 대주주인 호반산업의 실적은 급감했다. 반면 장녀 김윤혜 사장이 이끄는 호반프라퍼티의 이익은 곱절 가량이 증가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2위 호반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내년 4월까지
서울시가 이달 26일 만료되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한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요 재건축단지 등 4곳(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전략) 총 4.58㎢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압·여·목·성, 내년 4월26일까지 1년 연장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재건축 단지 중심, 속도는 둔화(종합)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지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뛰면서 서울 집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5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이는 토허제 확대가 단행된 24일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의 상승률이다. 서울 집값은 지난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후 한
서울~부산 20분…국토부, '하이퍼튜브' 3년 개발 착수
정부가 비행기보다 빠른 '하이퍼튜브' 개발에 나섰다. 목표는 시속 1200㎞, 서울~부산 20분 주파다. 현재 KTX로 같은 구간을 무정차 운행할 경우 1시간 52분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올해를 'K-하이퍼튜브' 원년으로 삼고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 하이퍼튜브 핵심기술인 자기부상 추진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27억원을 투입한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튜브 속
건설사고 사망자 감소했지만…50억 미만 사업장 비중 65%
건설업 사망자 수가 2022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 건설업 사고 사망자 중 50억원 미만 사업장 비중이 65% 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는 27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산업 사망자 589명 대비 건설업은 43.8%를 차지했다. 건설업의 사고 사망자 수 비중은 2022년 51.4%에서 2023년 50.7%로, 해당 기간 사고 사망자 수는 341명, 303명으로 감소
전세대출 보증심사 때 소득·대출 따진다…"한도 조정"(종합)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6월부터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심사를 할 때 임차인의 상환능력을 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세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수도권 4억원, 그 외 지역은 3억2000만원까지 보증이 가능했다. 과도한 전세 대출을 막기 위해 보증한도 산정기준에 소득과 부채 등 상환능력을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은 그간 차주의 소득과 함께 기존 대출 등을 반영해 전세대출 보증 심사
건설업, 등록보다 폐업이 더 많다… 13년 만에 최악의 위기
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가 등록 건수를 13년 만에 앞질렀다. 최악의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실적을 내기 어려워진 건설사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새로 건설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확 줄어든 결과다. 전문가들은 건설업 생태계가 고사하기 전에 새로운 정부가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종합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206건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