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챙겨주고 골프치며 수영…나갈 일이 없어요" 아파트가 바꾼 하루
"아파트밥 먹고 운동하고, 골프도 치고, 영화까지 보고 나면 하루가 다 지나가요. 밖에 나갈 일이 없어요." 지난 9일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이달부터 삼식(三食)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매일 메뉴가 다르고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며 "끼니마다 뭘 먹을지 고민이 줄면서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식당 내부는 이른 점심부터 만석이었다. '호텔 조식보다 낫다'는 입소문은 과장이
"이자도 못 갚는다" 매출 1조 건설사도 10곳
지난해 매출액 1조원 이상 22개 건설사 중 45%는 벌어들인 돈보다 내야 할 이자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 손실을 기록한 현대건설이나 금호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대표적이다. 대기업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나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등은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까지 내려간 것은 아니지만 1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계 수익성이 점차 악화하는 가운데, 줄도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
중흥토건, 지난해 673억원 적자…중흥건설도 영업익 86% 감소
중흥건설그룹의 지주사인 중흥토건이 지난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계열사인 중흥건설도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두 기업은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공유하고 있으며 주택사업이 중심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6위인 중흥토건은 2024년 매출 1조 1613억원, 영업손실 6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77억원에서 적자로 전환
정부 "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또 들썩이면 토허제 등 규제 카드"
정부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주요 지역 집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진단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규제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1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제15차 부동산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서울시와 금융위, 한국은행,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월
"스마트건설기술, 독점보단 보편화해야 생산성 향상 가능"
스마트건설기술을 이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선 독점 대신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우영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연구위원은 12일 '건설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스마트건설의 해법'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의 신기술 정책은 신기술을 가진 전문업체가 해당 기술을 통해 신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는 독점 상황을 장려하는
국토부, 파주 경의중앙선 열차 탈선 긴급 대응 "연이은 사고, 엄중 인식"
경기 파주시 경의중앙선에서 여객 전동열차가 또 탈선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3시 26분께 경의선 월롱역~금촌역 상행선 구간에서 발생한 여객 전동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고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초기대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찾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인명구조 총력"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사업 현장에서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후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께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 소방청,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고 경과를 보고받고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어떤 상황도 예외일 수 없다"며 "인명 구조를 최우선에 두고
실시계획인가 최종 승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신주거벨트 형성 박차
청주시 송절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실시계획인가를 최종 승인받으며 본격적인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공급 절차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송절지구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대규모 도시개발구역으로, 총 4,7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20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와 북청주역 개통 등 지
4545억 규모…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유찰
서울시가 '서울창조타운' 조성을 위해 내놓은 서울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현 서울혁신파크)의 첫 민간 매각이 불발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0일 매각 공고를 낸 뒤 전날까지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경쟁 입찰서를 접수했으나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매각 대상지는 4만8000.1㎡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4545억원이었다.국립보건원 부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부지로, 서울시가 2003년 정부로
서울시, 서초구·강서구 등 3곳에 모아주택 공급…총 3446가구
서울 서초구와 강서구, 동작구 총 3446가구 규모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1434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된 안건은 ▲서초구 방배동 1434일대 모아주택 ▲강서구 공항동 55-327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상도동 242일대 모아타운이다.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46가구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