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하던 집주인 "당장 도장 가져오세요"…토허제 지정에 혼란스런 용산구
"일주일간 애태우던 집주인이 19일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재지정 발표 당일에 계좌번호를 보냈어요. 그런데 매수인은 며칠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네요." (이촌동 A 공인중개업소) 19일 찾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이촌동의 B 공인중개소 전화통은 쉬지 않고 울렸다. 이곳은 서울 강북권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LG한강자이, 래미안 첼리투스 등 한강 변 일대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
4개월 만에 2억 뛴 압구정 아파트에 "100억까지 갈 것"…재건축 가속도
서울 강남구의 대장 아파트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최고급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가격에 드러나고 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30평대 아파트가 1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압구정동 신현대 9차 전용면적 108㎡가 신고가인 52억5000만원에 거래
섣불리 풀었다가 집값 치솟자…한달 만에 재지정 '토허제 헛발질'
서울시가 한 달여 만에 다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해제한 뒤 잠실 등을 필두로 집값이 치솟자 갑자기 거래의 문을 걸어 잠갔다.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토허제 해제는 주택시장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게 자명한데도 섣부르게 풀었다 다시 지정하면서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 꼴이 됐다. 특히 지
오쏘공과 토허제 후폭풍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미래 가치는 모두가 알고 있다. 한남동 공관에서 생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도 "강남3구 등 인기 지역으로 가고 싶어 하는 계층이 너무나 튼튼하다"고 했다. 이러니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서울시가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을 때 ‘서울시가 오를 곳을 찍어줬다’는 이야기까지
한투 "홈플러스 리스부채, 금융·크레디트 충격 제한적"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돌입으로 부동산펀드·리츠, 시행사·건설사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리스 부채 문제가 금융시장과 크레디트 채권시장에 주는 충격은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홈플러스 리스부채 리스크 점검' 보고서를 통해 "홈플러스 점포를 매입 후 임대를 준 곳은 크게 부동산펀드·리츠와 시행사·건설사로 구분된다"며 이같이 밝혔
현대건설 "올해 영업익 1.2조원 전망"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손익은 기존 악재와 불안 요인이 해소된 만큼 흑자로 전환해 영업이익이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사업장 손실을 미리 반영, 연결 기준 1조2000억원가량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올해 수주 목표치는 31조1000억원, 매출은 30조4000억원 수준으로 잡았다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반포·용산까지 확대 적용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6개월 간 재지정된다.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강변 일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있던 4개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아파트를 토허구역에서 해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부는 과열이 지속되면 마포·성동·강동구 등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추가 지정 등을 검토하기로
강남3구·용산구 토허구역 재지정 "6개월 후 다시 판단"(종합)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한 달여 만에 강남3구와 용산구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6개월 간 재지정한다. 강남·한강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과 갭투자 등이 급증하자 조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인근 마포·성동·강동구 등도 과열이 지속되면 조정대상지역과 투지과열지구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9일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
성남~복정 BRT 확정…1단계 모란역↔남한산성입구 10분 단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복정 간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 구간)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 완공, 2027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 복정역까지 총 10.2㎞ 구간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개선 프로젝트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5.2㎞) 구간은 성남 모란역부터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 이어진
한주만에 더 가팔라진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
이번 주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크게 올랐다. 주간 단위 상승률로는 최근 몇 주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가 많이 올랐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지한 후 꾸준히 올랐는데, 최근 재지정 방침을 밝히면서 안정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달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2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