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데도 대기 200번째래요"…'그림의 떡' 집 앞 요양원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거대한 신축 아파트촌을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5층짜리 새 건물과 마주한다. 언뜻 보면 천지개벽한 동네의 주민 편의시설 같지만, 사실은 아픈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요양원이다.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는 작년 5월 문을 열었다. 월 90만원 정도의 가격이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아야 입소할 수 있는 조건은 여느 요양원과 다름없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정비사업 조합에서 기부채납한 땅
"한 달 이자만 2억…LH에 집 못 팔면 문 닫아야" 역대급 인파 몰린 주택매입 설명회
13일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가 열린 경기도 성남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일찌감치 들이닥친 인파로 600석가량의 좌석이 동났다. 행사 시작 30분쯤 전부터는 메인 행사장인 1층 대강당의 입구는 통제됐다. LH는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을 3층 대회의실(350석 규모)로 안내했다. 혼잡할 경우를 대비해 이원 생중계가 진행됐다. 자리가 없어 서 있던 사람까지 합하면 이날 행사장에 몰린 인파는 총 1800명
국민이 뽑은 안전 평가車…아이오닉9·팰리세이드·타스만 확정
현대 아이오닉9,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타스만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16~25일 국민 7576명이 참여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시험차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매년 신차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 성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제작사의 안전 기술 개발을 유
여의도 시범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 확정…재건축 속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사회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을 두는 방안이 확정됐다.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13일 ‘여의도 시범 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고시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안이 수정 가결된 지 1년 4개월 만이다. 해당 아파트는 향후 최고 65층 높이의 2473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을 포함한 일반분양은
서울 매매가 0.04% 상승…전세는 전국 대부분 보합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일대 매매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은 0.02% 올랐고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보합(0.00%)이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1% 하락했고 기타 지방은 0.02% 상승했다. 이번주 매매가 오름폭이 큰 지역
노인 50%가 아파트…"‘老치원’ 품은 아파트가 더 오른다"
“어르신들이 낮 동안 머물며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를 아파트에 만들면 어떨까.” 이 아이디어가 처음 나온 건 10여년 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다. 서울시 재건축 담당 관계자는 "위원회에 참여한 교수들이 50~60대여서 고령화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당시 회의에서 '사람들은 늙어가는데 어린이집은 늘리라고 하면서 왜 데이케어센터 고민을 안 하냐'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보살핌받는 것
"KTX 수명 다해간다"…코레일, 교체 절차 착수 촉구
코레일이 도입 20년을 넘긴 KTX-1 교체를 준비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KTX-1 기대수명은 30년이다. 코레일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에서 'KTX 기대수명 도래에 따른 신규 차량 도입'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현재 운행 중인 KTX-1은 46편성으로, 지난해 기준 고속철도 여객 수송량의 73%를 차지한다. 시속 300㎞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열차는 제작 결정부터 실제 운행까지 약 10년
롯데건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견본주택 오픈
롯데건설은 14일 '대전 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95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39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173세대 ▲59㎡B 180세대 ▲59㎡C 18세대 ▲74㎡B 23세대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만으로 구성됐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로와 대정로를
시장 활성화 위해 수도권 세제 혜택 필요 목소리 나와
최근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건설업계를 넘어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2만 가구를 넘어 19일 발표될 건설 안정 대책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지방 중심의 대책뿐 아니라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포함한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2013년 ‘4.1 부동산 대책’...“효과 엄청났네” 지난 2013년 '4
대우건설, 사내 ESG 대응·홍보조직 꾸려
대우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성과를 내기 위해 사내 조직인 ‘으쓱(ESG)’ 워킹그룹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편입 등 대외 규제 대응을 포함해 회사 임직원이 사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았다. 일상 속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으쓱 걷기 챌린지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직원 걸음 수를 집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