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CP 자율준수 선포식’ 개최…공정거래 실천 의지 다져

공정거래위원회 CP 8대 요소 전면 도입
우수 조직·개인 시상으로 CP 문화 확산 독려
DL그룹, CP 운영 성과 인정받아 ‘AA등급’ 획득

DL건설은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 의지를 14일 밝혔다.

DL건설이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선포식에서 강윤호 대표가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언을 하는 모습. DL건설 제공.

CP(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 도입·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으로,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선포식에서 강윤호 DL건설 대표는 자율준수 메시지를 낭독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또한, CP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조직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며, 임직원의 자율준수 참여를 독려했다.

DL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CP 8대 구성요소(기준·절차 수립, 최고경영자 의지 천명,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전감시체계 구축, 인센티브 및 제재 시스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 및 개선)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강윤호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이 사업 목표에 반영되어 실질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DL그룹은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CP 제도를 운영해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DL(주), (주)대림, DL이앤씨, DL건설이 CP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 표창을 받았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