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표결서 일본 손 들어준 국제사회…한국 제안 무산
일제 강제동원 현장인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일본이 약속했던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유네스코(UNESCO)에서 따지려던 우리 정부의 시도가 무산됐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이행 상황 평가'를 정식 의제로 채택할지를 두고 표결이 진행됐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당시 약속한 '조선인 강제동원 설명' 조치를 제대로
"윤석열 대통령실 '리박스쿨 챙겨라' 압력"…교육부 국장 증언 나와
윤석열 대통령실이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단체를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 주관기관 공모에 선정하라고 담당 공무원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교육부 내부 증언이 국회 청문회에서 나왔다. 신문규 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장본인으로 지목됐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이 늘봄학교
與 내란특별법 발의에 한동훈 "국힘도 계엄 막은 당…좌시않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대해 국고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내란종식특별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무리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10일 한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끊겠다는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운을 뗐다. 앞서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지난
李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에게 '경고'…"비공개 회의내용, 정치 활용 말라"(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회의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며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경고가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방송 3법'과 관련해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논란을 일으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안철수, 한동훈 안 나온다니 욕심 부려"…'쌍권 청산론'에 권성동도 반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의원이 혁신위원장 사퇴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신의 영달을 우선하는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을 돌연 사퇴하며 저와 권영세 의원을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뒤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고 운을 뗐다. 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안 의원이 제
5㎏ 빠진 대통령 비서실장…"李 업무에 감탄"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인 강훈식 실장이 이 대통령을 한 달 동안 가까이서 보좌한 소감을 밝혔다. 강 실장은 5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건강하게 잘 일 하고 있다. 너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잘 있다"고 적었다. 앞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 실장이 한 달 새) 5kg이 빠졌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달 4일 강 실장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폭염특보 3일 지속되면 3일 이상 유급휴가"…'혹서기 휴가 권고법' 나온다
국민의힘이 근로자의 혹서기 유급휴가를 보장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대체 인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의 경우 국가가 인건비를 지원하도록 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을 전날 이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과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안 및 검토의뢰서를 법제실에 제출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산업 현장에 비상이 걸린 만큼 이달 안
조국 "무더위에 두 세 번 잠깨…건강 이상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재구속된 것과 관련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다. 9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와의 면회 때 주고 받은 대화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무더워진 날씨와 '체중 급감설' 로 걱정하는 편지를 많이 받고 있다. 체중은 3kg 정도 빠졌지만 뜻하지 않은 '간헐적 단식' 때문이라고 한다. 교도소의 저녁 식사 시
"안철수, 자폭 선언 해버려야"… 조갑제 예견 적중?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힘 혁신 작업이 당내 주류 세력에 가로막힌다면 "자폭 선언을 해버려야 한다"고 했던 조언이 금세 현실화했다. 해당 발언이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직후 안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자신과 합의되지 않은 혁신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며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난 것이다. 조 대표는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뒤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