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앞, 尹 포옹 대학생 "앞쪽에 배치해준다고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학교 학과 점퍼를 입은 젊은 청년들의 열렬한 지지였다. 이 장면은 윤 전 대통령 측과 탄핵에 반대하는 전국 40여개 대학 학생 연대인 '자유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사전에 계획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것은 자유대학 대표 김준희씨다. 한양대 재학생인 김씨는 윤 전 대통령이
"우리는 무조건 국민의힘 찍는데이" 尹 탄핵에도 보수만 바라보는 서문시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일주일이 지난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신발가게. 이곳은 2022년 8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대구를 찾아 신발을 직접 구입한 곳이다. 60대 가게 주인은 "마음이 아프다"며 "제일 잘못한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 기권할 것"이라는 그의 말엔 허탈함이 묻어났다. '보수 성지'로 꼽히는 서문시장은 선거철마다
"삼척동자도 알텐데…국힘 경선룰, 황당" 전 통계청장 출신의 비판
통계청장 출신의 유경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경선룰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은 것을 두고서 '황당한 경선룰'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선룰에 역선택을 도입하고, 결선투표를 2인 경선으로 하고 그 이유를 '결선투표 통해서 50%가 넘어야 민주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결정'(이라는) 사족을 붙이고 있는데, 차라리 오픈 프라이머리, 즉 완전국
'출마 선언' 안철수 손가락에 적힌 '여섯 글자' 뭐지?…논란에 해명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식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휘말렸다. 손가락에 적힌 여섯 글자의 메모 때문이다.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반성과 혁신을 기본으로 국민 통합에 나서는 것뿐”이라며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때 왼 검지에 적힌 여섯 글자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尹 만난 이철우 "'매우 상심' 술 한 잔도 안 해…주변 배신에 상처"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방, 근황을 전했다. 이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은)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받은 것 같다"며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힌 것으로 생각하시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을 어제 저녁 관저로 찾아뵙고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고
차기대선 이재명 48.8% 1위…한덕수 국힘 내 2위 부상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차출론이 급부상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여권 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11일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5%포인트, 응답률은 4.7%)에 따르면
우원식 "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 철회해야…인사청문 요청안 안 받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철회를 요구했다. 우 의장은 "인사청문회 요청안 자체를 접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 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사과부터 하고, 지명을 철회하라"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
전광훈 목사 "尹, 5년 뒤 대선 반드시 나온다" 주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5년 후 대선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13일 전 목사는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주일예배에서 윤 전 대통령의 참모인 대통령실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나올 수 있느냐 물었더니 '불가능하다. 5년 동안은 안 된다'라고 했다"며 "5년 후에는 나오냐고 했더니 반드시 나온다고 얘
'대권 명당' 여의도도 광화문도 아니다…마흔 이준석 캠프는 '이곳'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대선 캠프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캠프 개소식에서 당 상징색인 주황색 페인트로 직접 벽면을 칠하며 "페인트칠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해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대선에서 근본부터 바로 세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 위치를 여의도나 광화문이 아닌 강남역 인근에 열어
'한덕수 출마설'에 유인태 "전형적 공무원상"…박지원 "출마 확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원로 정치인들의 상반된 관측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한덕수 권한대행과 고교 동창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SBS라디오에서 "한 권한대행을 잘 아는데, 워낙 전형적인 공무원상이기 때문에 대선에 안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이 적극 행사인지 논란도 있지만, 저런 논란을 일으킬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