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 기내식 동행' 고민정 "나도 먹었다…엄청났던 기억은 없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인도 기내식 논란과 관련, 그 비행기에 자신도 탔지만 대단한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는 인도 단독 방문 때 밥값으로만 6292만원이 나왔다는 등 이른바 '초호화 기내식' 논란이 일면서 여당의 비판을 받고 있다. 고 의원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내식 관련 질문을 받자 "특별하거나 무슨 대단한 것을 먹었던 기억이 전혀

尹 "포항 앞바다 막대한 석유·가스 매장"…삼성전자 시총 5배 규모(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심해에 있는 석유 가스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경제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야! 식물원이네, 식물원이야."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눈 앞에 펼쳐진 진풍경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 의원회관이 말 그대로 푸르른 숲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출입증을 찍는 입구 양옆은 알록달록한 꽃들로 가득 한 화분과 기세 좋게 뻗어있는 난초로 가득했다. 건물 끝에 있는 화장실로 가는 길목과 의원회관에 방문한 사람들이 방문신청서를 쓰는 작성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사람들

곧 풍향 바뀐다…'임영웅 USB' 받은 北, 오물풍선 띄우나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9·19 군사합의' 효력까지 전면 정지된 상황에서 민간의 대북전단 살포가 재개됐다. 북한이 예고된 '보복'에 나설지 주목된다. 군 당국은 풍향이 바뀌는 시점에 맞춰 북한이 기습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0시께 경기 포천시 일대에서 대북전단 약 20만장을 살포했다. 단체 측은 "6일 0~1시 사이에 '대한민국은 불변의 주적일 뿐'이라는 김정

"수개월간 준비"…김건희 여사,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 오찬 주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의 배우자를 초청해 친교 행사를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공연, 음식 등을 직접 챙기면서 이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오찬 행사를 주재했다. 행사에는 16개국 정상 배우자가 참석

법원, 이화영 징역 9년6월 선고…이재명 방북비용 대납 인정(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그룹이 대납했다는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특히 이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그룹이 대납했다는 점을 사법부가 인정함에 따라 검찰이 공범으로 수사해온 이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7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속보]법원, 이화영 양형 관련 "비난가능성 매우 높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32014185511381_1710911935.jpg)
법원, 이화영 양형 관련 "비난가능성 매우 높아"
7일 오후 2시부터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재판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의 양형과 관련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이 전 부지사가 문제 의식을 갖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난

김건희 여사,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 행사…"교류·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청와대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 행사를 가졌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60여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낸 경험이 있으며 아프리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많은 아프리카 정상들을 초청해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라

쓰레기 대신 사랑 보냈다…북한MZ들, '임영웅 USB'에 동요할까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맞서 우리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관련 법적 족쇄를 풀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대북 확성기로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 K-팝 등이 전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국내 민간 탈북단체가 풍선을 띄워 USB에 한국 문화 콘텐츠를 담아 보낸 만큼 북한 젊은 군인과 접경 주민들의 심리적 동요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맞서 북한 MZ 세대

"가만 있을 수 없어 밝힌다"…인도 외유 논란에 작심 반박한 文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과 관련해 작심 반박하고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외유 등으로 비교되는 김 여사의 순방에 대해 "등 떠밀 듯이 가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방 과정과 비용 등을 문제 삼는 여당을 향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성의를 다했던 인도 측은 또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개탄했다. 5일 문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의 논란에 대하여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