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텅빈 '10조' 땅…GBC 지연에 시민불편 증폭 [Why&Next]](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0513433296980_1717562611.jpg)
10년째 텅빈 '10조' 땅…GBC 지연에 시민불편 증폭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의 최고 층수를 두고 현대차와 인허가권자인 서울시가 맞붙은 가운데, 사업 속도 저하로 시민들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통행 등 단순 불편을 넘어 재산권 침해와 인프라 이용 제한 등의 문제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BC 최고 층수에 대한 현대차와 시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사업이 답보하고 있다. 현대

"기회 왔을 때 잡는 것" 50억 넘어도 불티…현금부자들 아파트 쇼핑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 자산가치가 높아진 현금 부자들이 초고가 아파트 쇼핑에 나선 결과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초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차분해진 것도 현금 부자들의 매수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불티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계약일(해제사유 발생 제외) 기준 총 85건으로

저축銀, 부동산 연체율 12% 넘어…"고금리·PF에 속수무책"
10대 저축은행의 부동산 연체율이 12%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본격화하면서 대형사의 건전성마저 나빠지는 모습이다. 3일 각 저축은행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신한·상상인·OSB)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동산 대출(건설·PF 포함) 연체율이 12.4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7.62%에서 4.84%포인트 치솟았다

용산국제업무지구 토지 분양 계획 짠다…글로벌 기업·국제기구 유치 중점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시행을 맡은 코레일이 내년 말 토지 분양을 앞두고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앵커 기업, 국제기구 등 주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분양방식, 판매전략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절차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코리아가 코레일이 발주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공급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의 수행

전국에서 치솟는 분양가…서울 3.3㎡당 1억원 뚫어
전국 곳곳에서 지역 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격이 오른 결과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6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고 분양가 아파트가 바뀌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서울의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지난 1월 분양한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한강'으로 3.3㎡당 분양가는 1억3771만원이다. 이는 같은 달
![1기 신도시의 고민 '누수·단열'… 주범은 조립식 공법?[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52309131981598_1716423199.jpg)
1기 신도시의 고민 '누수·단열'… 주범은 조립식 공법?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2만6000가구 안팎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기 신도시는 1990년도에 조성된 만큼 노후화에 따른 누수, 단열 문제 등이 있어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PC 공법(Precast-Concrete)이 적용된 단지에서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는데, 부동산 AtoZ에서는 PC 공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P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올라…9억 초과 거래 절반 넘어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값도 올해 처음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2분기 들어 특례보금자리론이나 신생아특례대출의 영향을 받지 않는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조사(3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9% 상승했다. 11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 폭도 지난주(0.06%)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
![장기전세주택2 다음달 공급…'올림픽파크포레온' 만점 경쟁 예상[실전재테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0507424596287_1717540966.jpg)
장기전세주택2 다음달 공급…'올림픽파크포레온' 만점 경쟁 예상
서울시가 17년 만에 장기전세주택 제도를 전면 개편하면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2(SHift2)’가 오는 7월 처음 공급된다.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신축 아파트 위주로 물량이 풀린다. 입주 후 출산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우선매수청구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장기전세주택에서 찾을 수 없는 강점으로 꼽힌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시공사 구하기 어려운데…조합 "단일 건설사만 받아요"
‘공동도급 불가.’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입찰공고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구다. 주택시장 침체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에 발을 빼고 있는 상황에도 각 조합은 이 문구를 공고문에서 빼지 못하고 있다. 하자 분쟁에 따른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각 조합은 공동도급을 막아섰다. 그러나 여러 곳의 건설사가 공동 시공할 경우 건설사의 부담이 줄고, 조합은 빠르게 시

'깜깜이 지주택' 뿌리 뽑는다…서울시, 한 달간 조합 7곳 실태 점검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조합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지역주택조합 7곳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 당시 지적 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거나 내부 갈등 등으로 민원이 발생한 조합, 사업기간 대비 토지 확보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조합 등이 대상이다. 시는 작년 5일이던 조사기간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