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흔한 연봉 1억 근로자…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억대 연봉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연봉 1억원을 받을 경우 매월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연봉 1억원을 받는 이들에게 매월 실제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658만원이다. 계산 편의를 위해 비과세 소득은 식대 연 240만원, 부양가족 수는 본인 1인을, 간이세액은 100%를 기준으로 했다. 또 이러한 기준을 적용할 때 매월 1000만원을 실수령하기 위해서는 연봉이 1억7000만원 수준을 기록해야 했다. 연봉 2억원을 받
월 400만원 이상 받는다는 국민연금왕 부부의 비밀은?
올해 1월 기준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서 생활하는 부부 수급자는 67만1857쌍(134만 3714명)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의 전체 평균은 월 103만원이다. 은퇴 후 부부의 월평균 적정 생활비가 324만원, 최소 생활비가 231만원(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부부 합산으로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1500쌍에 불과했다. 하지만 연금만으로 웬만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정부의 인구정책 평가를 전담하는 국책연구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여아를 1년 조기 입학시키면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황당한 조언을 내놓았다. 31일 조세연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생산기능인구 비중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서 "남성의 발달 정도가 여성의 발달 정도보다 느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령에 있어 여성들은 1년 조기 입학시키는 것도 향후 적령기 남녀가 서
압구정 현대 80억에 산 92년생 집주인…알고보니 '전액 대출'
최근 젊은 자산가들이 초고가 아파트를 매입해 화제가 된 가운데 당초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80억원 전액 현금으로 샀다고 알려진 90년대생이 알고 보니 집값 전액을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SBS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를 구매한 A씨(32)는 아파트 매입가 80억원을 전액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는 B사 대표의 자녀로, 몇 년 전 B사 주식을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았다. 그는 최대 50%에 달하는 증
'응시생 70배 훌쩍'…은퇴 후 택시기사 대신 '드론 운전사' 해볼까
편집자주초고령화와 초저출산, 여기에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직업의 세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직장인생의 새로운 도전, 또는 인생 2막에 길을 열어주는 새로운 직업 '뉴 잡스(New Jobs)'의 세계를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11월, 여섯 명의 손자를 둔 우크라이나 50대 여성이 자국군 '드론 조종사'로 자진 입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여성은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보병 입대를 거부당하자 드론 조종사를 택
38만원 투표소 ‘꿀알바’에 10대들 환호…美, 60대 고령층 빈틈 노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판 대결이 될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 당국이 10대 학생들을 투표소 지원 인력으로 적극 채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선거지원위원회는 올해 100만명에 달하는 투표소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10대 학생들 영입에 뛰어들었다. 과거 투표소 관리·지원 인력 대부분을 차지했던 60대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활동을 주저하면서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이소의 색조 화장품이 명품 브랜드 제품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해외 유통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된 손앤박 '컬러밤 3종'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모두 품절됐다. '컬러밤 3종'의 가격은 3000원이다. 6만3000원에 판매 중인 명품 브랜드 샤넬 '립앤치크밤'과 비슷한 발색을 보여 화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는 VT리들샷과 함께 '다
한우까지 샀는데 영수증 보고 '깜짝'…23년 전 물가는 이랬다
'아이스크림 250원, 스팸 340g 2950원, 풋고추 500원, 한우 앞다리 8960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23년 전 마트에서 장을 본 영수증이다. 이 영수증에는 황도 통조림, 야채, 스팸, 참치, 풋고추, 단무지, 가지 등 총 12개 품목이 찍혀있는데 총액은 2만 7720원이다. 게시판에 사진을 올린 A씨는 "23년 전 장 본 영수증을 우연히 찾았다. 영수증이 책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 공기접촉이 없었던 덕분에 인쇄가 아직 선명했다"면서
앞차가 밟은 돌멩이에 유리 파손됐는데 "대물배상 불가" 이유는
운전자 A씨는 고속도로 주행 중 앞서가던 B씨 차량이 밟은 돌이 튀어 전면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B씨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회사에 '대물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B씨의 행위에 고의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대물배상은 피보험자가 다른 사람의 재물을 없애거나 훼손해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짐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한다. 다만 고의나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만 성립한
낡은 승용차, 지금 폐차하면 '800만원' 받고 새 차 구매지원금까지
서울시가 4·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을 진행한다. 2025년부터 시내 운행제한 대상을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에 나섰다. 22일 서울시는 12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제2차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공고는 접수 기간 내 신청 시 예산 조기 소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