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완료해도 20년은 있어야 준대요"…보험료만 내고 생돈 날릴 수도
편집자주 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0년 동안 열심히 납입했는데, 수술했으니까 이제야 보장받겠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마련한 보험. 보험사마다 차
"세금 33% 떼면 로또 1등도 남는 게 없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로또 당첨금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등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당첨금 상향 조정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첨금에 부과하는 세율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첨금 상향 기대감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로또도 의견 수렴할 이슈긴 하다. 복권위원회에서 공청회 등 의견을 수렴해볼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부풀어 올랐다. 다만
이미 '반값' 알뜰폰 통신요금…금융혜택까지?
고물가 시대에 통신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알뜰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알뜰폰 가입 회선은 900만개를 돌파, 전체 휴대폰 회선의 16%까지 점유율을 늘렸다. 이 가운데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참전이 확대되면서 금융 혜택이 추가된 요금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은 이달 30일까지 KB청년도약계좌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보유 고객 중 신규·번호이동 개통을
우리은행서 100억 규모 대출금 횡령 사고…지점 직원 자수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에 대한 예측을 또 내놨다. 이번 예측은 다소 파격적이다. 기요사키는 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올해 8월25일까지 3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썼다. 이는 현재가 대비 5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특정 날짜를 정확하게 지정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35만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동해 가스전 검증' 액트지오 "유망성 높아…글로벌 석유사도 주목"
경북 포항 영일만 심해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한 미국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이 프로젝트(동해 심해가스전)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7일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가 분석해 본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가 갖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엑슨모빌에서 지질(층서)그룹장을
금융공기업 연봉 1위 산업은행…초임·기관장 연봉은 기업은행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 중에서도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KDB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여성·기관장 연봉은 IBK기업은행이 가장 많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유일한 기관은 한국조폐공사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금융공기업 11개(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 산하) 지난해 평균 1인당 보수액은 9365만1820원이다. 이 중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저출생 고민 깊은 정부, 난자 냉동 지원까지 나선다
저출생 타파에 고심이 깊은 정부가 난자 냉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임신과 출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의 난임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적잖은 재원 소요가 예상되는 데 비해 냉동 난자의 임신 확률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는 만큼, 비용 지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7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영업종료' 가상자산 사업자, 예치금·코인 반환은 소홀
최근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사업자 상당수가 예치금이나 위탁받은 가상자산 등 고객 자산 반환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시 규제 준수 부담이 커져 영업종료 사업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영업종료·중단 중인 가상자산사업자 10개사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