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식당도 카페도 아니다…소비쿠폰에 매출 57% 폭증한 '안경원'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배포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행 첫 주부터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내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의 카드 매출이 전주 대비 2% 이상 증가한 가운데 패션·의류, 외식 등 생활 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급증세가 나타나며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쿠폰 풀리자 소상공인 매출 증가…안경원은 57% '껑충'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민생회
"이자 9% 줘도 못 버티겠어요"…빠듯한 생활비에 적금 깨는 청년들
청년층 자산 형성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범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해지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용 불안과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팍팍한 경제 현실이 중장기 적금 유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취업은 힘들고 생활비는 빠듯…중도포기 증가 3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정부 2024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은 도입 첫해인 2023년 8.2%에서 지난해 14.7%를 거
"전액 실손보험 돼요" 지방 무릎주사 입원시키려 프로포폴 '잔뜩'…수백만 원 '날벼락'
편집자주신의료기술과 첨단재생의료 등 최첨단의료기술의 빠른 현장도입이 의료계 화두다. 줄기세포·유전자·인공지능(AI) 등 기술발달로 희귀·중증·난치 질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정부도 제도 도입을 통해 의료현장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 일부 의료기관이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내세워 고가 치료를 유도하거나, 실손보험 청구를 부추기는 사례가
520억 배임 횡령 혐의…형·처남·아내 '허위 직원' 등록해 월급, 고발 막으려 위로금까지
지난달 8일 기소된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경영진이 자신의 아내와 형, 처남, 심지어 지인들까지 '직원'으로 허위 등재한 다음 수년간 급여와 퇴직금을 타낸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서 적시됐다. 이들은 이름만 올려놓고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가족·지인에게 회삿돈을 월급처럼 지급했으며 내부 고발을 막기 위해 허위 퇴직서까지 꾸민 뒤 위로금까지 챙겼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4일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기소된 메
연예인·1인 기업 등 ‘꼼수 법인’ 절세 옥죈다…연결납세도 차단
정부가 법인 전환을 통해 세 부담을 줄이려는 소규모 법인들의 절세 전략 차단에 나선다. 부동산 임대업이나 고소득 연예인, 프리랜서 등이 설립한 가족·1인 법인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들 법인을 연결 납세 대상 법인에서 제외해 조세 회피를 더 어렵게 하기로 했다.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재부는 법인세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앞으로 '성실신고확인대상
"하루 7200원이면 탄다"…포르쉐 타던 유재석, 수소차로 갈아탔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소비자 부담을 크게 줄인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 '넥쏘 이지 스타트(Easy Start)'를 출시하며 고가 이미지가 강했던 수소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길을 열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간의 수소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됐다. 수소차 진입 장벽
정부·경영계, 노란봉투법 본회의 앞두고 막판 여론전 총력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정부와 경영계 간 막판 여론전이 격화하고 있다. 담당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이례적으로 노란봉투법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연이어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법안 통과 시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정부 부처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날 노란봉
저축은행 M&A 훈풍, 다시 '냉각'…건전성 회복 없으면 장기 침체 불가피
OK금융그룹의 상상인저축은행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저축은행 구조조정 기대감에 제동이 걸렸다. 4년 만의 9000억원 규모의 SBI저축은행 인수가 업황 회복의 신호탄으로 기대됐으나 이번 무산으로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다. 정책적 지원이 쉽지 않은 만큼, M&A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잠재 매물로 거론되는 애큐온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 거래(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업권 본
코앞으로 다가온 노란봉투법에, 中企 "거래 다 끊길까 걱정"
부산에서 자동차 표면처리 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노란봉투법' 추진 소식에 눈앞이 캄캄하다. 이씨가 운영하는 기업은 근로자 30명 남짓의 중소기업이다. 완성차 업체가 발주한 생산 물량에 대해 프레스(차체를 찍어내는 공정)·조립 등의 초기 공정이 끝나면, 납품 전 마지막으로 자동차 표면에 얇은 금속을 입히는 역할을 한다. 원청을 비롯한 상위 업체에서 파업으로 인한 운영상 차질이 발생하면 이씨 기업은 그야말로 '올
'선제 수급관리 강화' 양곡법·농안법 국회 통과…"소요 예산 대폭 절감" 기대
쌀을 포함한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강화와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 책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과 농안법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곡법 개정안은 정부가 쌀 수급균형 면적과 논타작물 목표 면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