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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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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9% 줘도 못 버티겠어요"…빠듯한 생활비에 적금 깨는 청년들

"이자 9% 줘도 못 버티겠어요"…빠듯한 생활비에 적금 깨는 청년들

청년층 자산 형성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범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해지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용 불안과 물가 상승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팍팍한 경제 현실이 중장기 적금 유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취업은 힘들고 생활비는 빠듯…중도포기 증가 3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정부 2024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은 도입 첫해인 2023년 8.2%에서 지난해 14.7%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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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520억 배임 횡령 혐의…형·처남·아내 '허위 직원' 등록해 월급, 고발 막으려 위로금까지

520억 배임 횡령 혐의…형·처남·아내 '허위 직원' 등록해 월급, 고발 막으려 위로금까지

지난달 8일 기소된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경영진이 자신의 아내와 형, 처남, 심지어 지인들까지 '직원'으로 허위 등재한 다음 수년간 급여와 퇴직금을 타낸 정황이 검찰 공소장에서 적시됐다. 이들은 이름만 올려놓고 실제 근무하지 않은 가족·지인에게 회삿돈을 월급처럼 지급했으며 내부 고발을 막기 위해 허위 퇴직서까지 꾸민 뒤 위로금까지 챙겼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4일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기소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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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금 '물 반 사람 반'…해수욕장 3곳에만 58만명 몰렸다

이곳은 지금 '물 반 사람 반'…해수욕장 3곳에만 58만명 몰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해변은 연일 수십만 명의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극성수기를 실감케 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27만5000여 명, 송정 해수욕장에는 4만9000여 명,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25만2000여 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 하루 만에 세 곳 해변에만 58만 명이 몰린 셈이다. 일요일인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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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에 순대 나오자 "우리 애 지옥 가면 책임질래요?" 학부모 항의

급식에 순대 나오자 "우리 애 지옥 가면 책임질래요?" 학부모 항의

급식에 순대볶음이 나왔다는 이유로 학부모에게 항의를 받았다는 교사의 사연이 화제다. 학생의 특정 종교 교리에 따르면 피가 섞인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애 지옥 가면 책임질거에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현직 교사라고 밝힌 A씨는 급식에 순대볶음이 나와 학생들이 좋아했는데, 방과 후 한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오더니 정색하면서 항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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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갈라지는 전조증상, 복구해도 사람 키만큼 내려앉아"…서울 땅 발밑이 두렵다[新교통난민 보고서]⑮

"벽 갈라지는 전조증상, 복구해도 사람 키만큼 내려앉아"…서울 땅 발밑이 두렵다⑮

"땅꺼짐이 생기기 전부터 벽이 갈라진다거나 하는 전조증상이 있었어요. 처음에 복구한 지점이 다시 내려앉았는데 사람 키보다 깊었어요. 주변 노후 다세대 건물에는 균열도 많아 불안합니다."(이문동 A공인 대표) 도시 개발은 시민들의 발밑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동의 불편을 넘어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 과밀이 지하 개발을 앞당겼지만 약해진 지반이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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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 신흥사' 참가자 모집, 남녀 10명씩 20명 선발

'나는 절로, 신흥사' 참가자 모집, 남녀 10명씩 20명 선발

불교계 매칭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가 오는 13~14일 강원도 속초 신흥사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나는 절로, 신흥사'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원 여행'을 테마로,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풍성하게 꾸며진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나누는 영랑호 산책 데이트,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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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헬멧·방패 없어서 못 들어간다"…인천 총기 사건 당시 경찰 무전 공개

"방탄 헬멧·방패 없어서 못 들어간다"…인천 총기 사건 당시 경찰 무전 공개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늑장 대응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방탄 헬멧과 방탄 방패가 없어 내부 진입이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연합뉴스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확보한 경찰 무전 녹취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관할서인 연수경찰서 상황실은 신고 접수 4분 만인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5분께 직원들에게 테이저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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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배우 송영규 숨진 채 발견

영화 '극한직업' 배우 송영규 숨진 채 발견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영규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4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송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송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송씨는 지난 6월19일 저녁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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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배당…주심은 노경필

김혜경 여사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배당…주심은 노경필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맡을 상고심 재판부가 결정됐다. 대법원은 4일 김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이흥구·오석준·노경필·이숙연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노경필(사법연수원 23기) 대법관이 맡았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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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조원 규모 호미반도권 대형 관광개발 ‘본격화’

포항시, 1조원 규모 호미반도권 대형 관광개발 ‘본격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대형 민간관광개발사업 2건이 최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각각 지난달 10일과 24일 열린 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적성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전했다.두 사업 모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향후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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